고경표, 잘나가더니… 싹 바뀐 ‘태도’
||2026.01.26
||2026.01.26
배우 고경표가 달라진 모습으로 누리꾼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언더커버 미쓰홍’ 고경표가 ‘신정우’라는 옷을 완벽하게 입어 화제다.
고경표는 tvN 토일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연출 박선호, 극본 문현경,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스튜디오드래곤)에서 한민증권의 신임 사장 신정우 역을 맡아 극의 전개를 탄탄하게 이끌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정우는 위장 취업한 홍금보(박신혜 분)의 실체를 파헤치며 극의 텐션을 조율했다. 금보를 향한 날 선 시선을 거두지 않으면서도, 과거의 흔적이 담긴 모래시계를 바라보며 그리움과 혼란에 잠기는 정우의 모습은 그의 아픈 서사를 입체적으로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배가시켰다.
이어 사내에서 발생한 ‘30억 주문 실수’ 사고 수습 과정에서는 냉철한 사장의 카리스마를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해고 위기에 처한 금보를 눈앞에 두고도 감정에 치우치지 않는 단호한 면모를 보였고, 이는 앞선 서사와 극명한 온도 차를 보여줬다.
또한 정우는 베일에 싸인 금보와의 연결고리를 찾으려 부모님이 운영하는 치킨집까지 직접 찾아가는 행동력을 보였다. 과거의 연인과 똑 닮은 장미(박신혜 분)를 향한 의심을 품은 채 주변을 샅샅이 살피는 정우의 예리한 감각은 고경표 특유의 묵직한 아우라와 만나 시청자들에게 강력한 임팩트를 선사했다.
정체를 숨기려는 박신혜와 이를 간파하려는 고경표의 아슬아슬한 대립이 본격화된 가운데, 인물의 복잡다단한 내면을 깊이 있게 그려내는 고경표의 디테일한 연기력이 향후 전개될 관계 변화에서 어떤 빛을 발할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쏠리고 있다.
고경표가 출연하는 tvN ‘언더커버 미쓰홍’은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한편 고경표는 지난 2010년 데뷔해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질투의 화신’, ‘사생활’, ‘D.P. 시즌2’, ‘비밀은 없어’, ‘월수금화목토’, 영화 ‘명량’, ‘차이나타운’, ‘헤어질 결심’ 등에서도 활약했다.
‘꽃보다 청춘’, ‘백패커2’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남다른 예능감을 드러냈고, ‘식스센스’ 시리즈에 꾸준히 출연하며 예능에서도 입지를 다지고 있다. 고경표는 최근 ‘응답하라 1988’ 10주년 기념 방송에서 극 중 남매로 출연했던 ‘진주’ 역할의 배우 김설과 재회해 눈물을 보이는 등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