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 도박’ 슈, “공항서 난동”… 폭로 일파만파
||2026.01.26
||2026.01.26
그룹 S.E.S. 출신 슈가 과거 미국 출입국 심사대에서 벌어졌던 충격적인 연예인 난동 일화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슈는 지난 2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인간 That’s 슈’에 ‘슈 내돈내산 겨울 모자 추천 TOP3 모자 보니 생각난 연예인 썰’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슈는 겨울 모자를 하나씩 소개하던 중 갑자기 말을 멈추며 “아, 이거 얘기해도 되나”라고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이어 그는 “옛날에 진짜 옛날에 방송 때문에 해외 로케였는데 미국에 도착해서 나가려고 했다”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슈는 “갑자기 출입국 심사대에서 ‘어 여기 다 막아’ 이렇게 영어로 막 그랬다”라고 전했다. 그는 “그때 이제 거기 방송에 출연하는 연예인들 몇 명이 있었다. 비자가 문제였는지 다 스톱이 됐다”라고 설명했다 슈는 “스태프들은 다 빠지고 연예인들만 뒤로 있었다“라며 “그래서 ‘무슨 일이지 무슨 일이지’ 했더니 통과 못하는 사람들 방이 있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거기에 연예인들이 다 갔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던 중 한 여성 연예인의 행동이 눈에 띄었다고 했다. 슈는 “어떤 연예인 여자분이 챙 있는 모자에 선글라스를 꼈는데 거기 이미그레이션 그분이 모자와 선글라스를 벗어주겠냐고 했다”라고 떠올렸다. 그는 “그런데 다리 꼬고 ‘WHAT’ 이런 거다. 모자랑 안경 벗으라고 그랬더니 또 앉아서 ‘WHAT’, ‘WHY’ 이랬다. ‘너 일어나 따라와’ 그러더니 독방으로 끌려갔다”라고 전했다.
슈는 “무슨 상황이냐고 했더니 여기서 바로 한국으로 가라고 했다. 그랬더니 독방에서 또 난리가 났다. 신발 던지면서 막 CCTV 계속 찍고 있나 보고 ‘야! 야!’ 그러고 있고”라며 생생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그걸 들으면서 저러면 안 되는데 갑자기 이 모자를 쓰니까 그 생각이 난다”라고 웃음을 보였다. 슈는 해당 연예인의 실명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구체적인 상황 묘사로 인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영상이 공개된 이후 누리꾼들의 반응도 빠르게 확산됐다. 누리꾼들은 “실명 안 나와도 누군지 궁금해진다”, “출입국 심사대에서 저런 태도면 바로 블랙리스트다”, “연예인 이전에 외국에서는 그냥 한 사람의 방문객일 뿐인데 너무 무례하다”라고 지적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그래도 실명 안 밝힌 건 슈가 선을 지킨 것 같다”, “웃으면서 말했지만 내용은 꽤 심각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슈는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마카오 등 해외 도박장을 수차례 드나들며 거액의 도박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바 있다. 결국 그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받았다. 이 사건 이후 KBS와 MBC는 슈를 출연정지 명단에 올렸으며, 여전히 방송 활동에 제약을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