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女스타, ’19금 영상’ 유출… 수위 대박
||2026.01.27
||2026.01.27
힐튼 가문의 상속녀이자 헐리우드 배우 겸 가수 패리스 힐튼이 과거 불법 유출된 성관계 영상으로 인한 자신의 상처를 고백했다. 이와 함께 그는 AI 딥페이크 범죄 근절을 위한 법 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23일(현지 시각)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패리스는 이날 미국 워싱턴 D.C. 국회의사당을 찾았다. 이후 그는 AI 딥페이크 문제 해결을 위한 ‘DEFIANCE Act’ 지지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여러 여야 의원들, 그리고 관련 피해 생존자들이 함께했다. ‘DEFIANCE Act’는 AI 딥페이크를 포함한 비동의 성적 이미지의 제작 및 유포자에게 민사상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하는 초당적 법안이다.
플랫폼에 불법 영상의 신속 삭제 의무를 부과하는 ‘TAKE IT DOWN Act’를 넘어, 가해자 개인에게 실질적인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패리스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과거 상처를 직접 언급하며 단호한 목소리로 법안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19살이던 시절, 사적인 영상이 제 동의 없이 전 세계에 퍼졌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사람들은 이를 스캔들이라 불렀지만 그건 명백한 학대였다”라고 토로했다.
패리스는 “내 고통은 클릭 수를 위해 소비됐고, 나는 조롱의 대상이 됐다. 그리고 침묵하라는 요구까지 받았다”라고 호소했다. 또 패리스는 당시 상황을 떠올리며“사랑했고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당했다. 세상이 웃고 떠드는 걸 지켜보는 건 지옥 같았다”라고 회상했다. 패리스는 이번 법안 지지에 나선 이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이건 기술의 문제가 아니라 권력의 문제”라며 “누군가의 얼굴과 삶을 이용해 존엄을 짓밟는 행위가 더는 반복돼선 안 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그는 “내 경험을 말하는 이유는, 누구도 같은 일을 겪지 않게 하기 위해서”라고 강조했다. 이 같은 패리스의 행보에 해외 네티즌들은 “이걸 보니 패리스 힐튼에 대해 많은 게 이해가 가”, “패리스가 이런 일을 해낸 것에 대해 존경심을 표해야겠어”, “패리스가 점점 더 대단해 보여”, “그를 존경해”, “어렸을 땐 마냥 백치미 이미지인 줄 알았는데.. 그는 지적인 사람이었어”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를 지지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한편 문제가 된 영상은 지난 2001년 촬영돼 지난 2004년 온라인에 유출된 ‘1 Night in Paris’다. 이는 당시 패리스의 연인이었던 포커 플레이어 릭 살로몬이 패리스의 동의 없이 공개한 영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