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유산’ 이지훈♥아야네, 조용히 공개한 사진
||2026.01.27
||2026.01.27
가수 이지훈과 아내 아야네가 둘째 유산이라는 아픔을 겪은 뒤 부부만의 시간을 보낸 근황을 전했다. 아야네는 지난 22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얼마 만에 부부 자유데이인가”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아야네는 “남편이 바쁘기도하고, 루희도 잘 때 살짝 엄마를 찾는 날이 있는 상황인지라 밤에 잘 나가지 못 했던 요즘. 집에 있는 것을 좋아하고 추위를 싫어하는 편이지만 막상 나와 보니 기분이 너무 좋다“라고 말했다. 이어 “뮤지컬 티켓을 구해준 남편 덕분에 귀 호강도 하고 아주 알찼던 데이트. 홍광호님은 왜 이렇게 노래를 잘하는지 토론하고 집감. 남편도 배우는 입장에서 무대를 보았다고 함. 더 성장하려고 하는 모습이 참 멋지다”라며 남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형님과 조카들 덕분에 루희가 엄마 아빠 없이도 밥 잘 먹고 잘 잤다”라고 덧붙이며 감사함을 표했다. 이번 근황은 두 사람이 겪은 이별의 아픔 이후 공개된 일상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앞서 이지훈과 아야네는 지난해 12월 둘째 아이 유산 소식을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당시 두 사람은 “6주 정도에 심장 소리를 듣지 못했다. 초반엔 경황도 없고 마음도 솔직히 좋지 않아서 바로 말하기 어려웠다. 시간이 흘러서 지금에서야 말할 수 있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에 의사 선생님께 처음으로 유산이라고 들었는데, 믿기지 않았다. 임신 확률이 20%밖에 안 된다고 해서 희망을 가져보려고 했다. 그 20%라는 말이, ‘희망의 끈을 놓지 말라’는 말처럼 들렸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지훈은 “짧은 시간이지만 (아내가) 6주 동안 아이를 뱃속에 품고 있었으니 어떤 내적 교감이 있었을 것”이라며 “심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건강 상태를 좋게 만들기 위해 와이프가 쉴 수 있는 시간을 더 많이 배려했다”라고 말했다.
아야네는 “우리가 처음에 루희를 만나기 위해 어떻게 생활했는지 돌아보고, 준비 기간을 가진 후 다시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어떤 잘하는 의사 선생님에게 가든 이건 신의 영역이다. 심장 소리를 들을 때까지 아기집이 생기거나 한 것들이 좋았다. 난 심장 소리를 들을 때까지는 안심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돌이켜 보면 임신하고 몸을 사렸어야 하는데. 루희 가졌을 땐 누워만 있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근데 이번엔 루희 때보다 입덧도 좀 더 있었다. 하지만 루희 데리고 놀러 가고 하던 걸 임신 후에도 똑같이 했다”라며 “그것 때문에 유산했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그래도 좀 조심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이지훈은 “내가 못 했던 건, 루희 때는 아침마다 일어나서 성경을 읽어줬는데 그런 걸 못 했다”라며 “아침에 눈 뜨면 바로 나가다 보니 소중하게 생각하지 못했나 싶다. 놓친 게 있는 것 같다. 지킨다고 해서 되는 건 아니지만, 최선을 다해 노력해야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다음 아기를 만날 날을 손꼽아 기다리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지훈과 아야네는 지난 2021년 14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시험관 시술 끝에 임신에 성공, 지난 2024년 7월 딸을 출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