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스타 부부, 결혼 한 달 만에… 돌연 ‘이혼’
||2026.01.27
||2026.01.27
인플루언서 김지연이 결혼 한 지 한 달 만에 남편인 야구선수 정철원과 이혼 소송을 준비 중이라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김지연은 지난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던 중 현재 상황을 직접 언급했다. 그는 “이번에도 참으려 했지만, 가출 이후 일방적으로 양육권을 가져가겠다는 소송을 제기해 엄마로서 더는 참을 수 없었다”며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끝까지 버텨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 생활 중 겪은 갈등도 털어놨다. 김지연은 독박 육아를 해왔으며, 남편으로부터 충분한 생활비 지원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작년 연봉 가운데 3000만 원 이상이 개인 용도로 사용됐고, 아들 돌반지와 팔찌를 녹인 데다 추가 금액을 보태 10돈짜리 금목걸이를 만들었다”며 “나는 용돈 없이 모든 수입을 생활비로 써왔다”고 밝혔다. 또 “이미 매년 12월부터 2월 말까지는 제 수입과 친정의 도움으로 생활해왔다”고 덧붙였다.
육아와 관련한 심경도 전했다. 김지연은 “비시즌에도 집에 거의 없어 아이가 아빠를 잘 알아보지 못한다”며 “미안하지만, 아빠가 없다고 생각하고 키워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신생아 시절부터 집안일과 육아를 대부분 혼자 감당해왔고, 힘들 때 도움을 요청하면 경기 성적이 좋지 않을 경우 자신의 탓이라는 말을 들었다고도 밝혔다.
정철원의 외도 의혹을 암시하는 발언도 나왔다. 결혼 준비 기간 동안 팬들에게 개인 메시지를 보냈다는 제보가 이어지자 김지연은 “이미 알고 있는 부분도 있고, 증거는 충분하다”며 “추가 제보가 있다면 받아보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지연은 한양대학교 무용학과 출신으로, 2018년 ‘러브캐처’ 시즌1에 출연하며 대중에 이름을 알렸다. 정철원은 1999년생으로, 과거 두산 베어스에서 활약하며 데뷔 시즌 최다 홀드 신기록과 함께 KBO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후 2024 시즌 종료 후 롯데 자이언츠로 이적해 부산 생활을 시작했다. 두 사람은 혼전 임신으로 2024년 아들을 얻은 뒤, 1년 4개월여 만인 지난해 12월 14일 결혼식을 올렸다. 그러나 결혼식 한 달여 만에 파경을 암시해 충격을 안겼다.
정철원의 부산행 이후 김지연 역시 출산 후 약 1년간 부산에 머물렀으나, 현재는 거주지를 옮길 계획이다. 그는 “보증금은 결혼 전부터 모아둔 돈”이라며 “정리가 되는 대로 아이와 함께 서울로 돌아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어 “부산은 좋은 도시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아이를 위해 환경을 바꾸는 게 맞다고 판단했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