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세 의혹’ 차은우… 동생도 ‘한 통 속’이었다
||2026.01.27
||2026.01.27
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200억 원대 탈세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그의 친동생 이동휘 씨가 가족이 설립한 법인의 사내이사로 이름을 올리고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차은우의 동생인 이동휘 씨는 형을 닮은 훈훈한 외모에 중국 명문대 출신 AI(인공지능) 전문가로, 이미 온라인상에서는 잘 알려진 인물이다. 그러나 최근 차은우가 국내 연예계 역대 최대 규모로 거론되는 탈세 의혹에 휩싸이면서, 이동휘 씨에 대한 관심 역시 커지고 있다. 특히 이번 논란에는 차은우의 가족이 설립·운영에 관여한 법인이 거론되며 비판의 강도가 더욱 거세지고 있다.
확인된 바에 따르면, 차은우의 모친은 해당 법인의 대표이사로, 동생은 사내이사로, 부친은 감사로 이름을 올렸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문제의 법인 주소지가 과거 차은우가 여러 차례 ‘단골집’으로 소개했던 강화도의 한 장어집과 동일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을 키웠다. 해당 식당은 실제로는 차은우의 단골집이 아니라 부모가 운영하던 곳으로 밝혀져, 홍보를 둘러싼 뒷광고 논란까지 불거졌다. 이 같은 정황들이 잇따라 드러나면서, 형제를 향한 대중의 시선도 한층 냉랭해진 모습이다.
앞서 지난 22일 이데일리는 차은우가 소득세 등 탈세 혐의로 국세청으로부터 200억 원이 넘는 세금 추징 통보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국세청은 차은우의 모친이 설립한 법인과 소속사 간 매니지먼트·용역 계약 구조를 문제 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차은우의 수익이 소속사, 모친 법인, 개인 명의로 분산되는 구조가 실질을 갖추지 못했다고 판단될 경우, 법인을 활용한 소득세 회피 여부가 핵심 쟁점으로 떠오르게 된다. 이 과정에서 해당 법인이 이른바 ‘페이퍼컴퍼니’에 해당하는지 여부 역시 조사 대상에 올랐다. 이에 같은 날 차은우의 소속사 판타지오는 공식 입장을 통해 이번 논란을 언급했다.
판타지오는 “차은우 모친이 설립한 법인이 실질 과세 대상에 해당하는지가 이번 사안의 핵심 쟁점”이라며 “현재까지 최종적으로 확정·고지된 내용은 없고, 법 해석과 적용의 문제인 만큼 적법한 절차에 따라 성실히 소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동휘 씨는 지난해 11월 유튜브 채널 ‘세바시(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강연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해당 영상에서 이동휘 씨는 “아무래도 셀럽들이 악플 아픔을 많이 겪으신 걸 봤다”라며 “건설적인 피드백은 당연히 받아들이고 발전해야 하는데, 미디어가 많다 보니 지나친 악플이 많더라”라고 말하며 미디어의 부정적 측면을 짚었다. 그는 “또한 개인 인플루언서의 시대이지 않나. 미디어에 노출되어 많은 사람의 관심을 받는 만큼, 보호해 주려 하는 시스템을 만들려고 언바운드랩 대표님과 기획하고 있다”라고 기획 의도를 상세히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