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환, ‘유퀴즈’ 고정…
||2026.01.27
||2026.01.27
코미디언 허경환이 최근 ‘유퀴즈 온 더 블럭’과 ‘놀면 뭐하니?’ 방송 고정에 관해서 최초 공개를 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6일 허경환의 유튜브 채널 ‘궁금하면 허경환’에는 구독자 5만 명 달성을 기념한 Q&A 영상이 공개됐다. 촬영을 마치고 귀가하던 허경환을 주차장에서 급히 인터뷰하는 형식으로 진행된 해당 영상에서 그는 예상치 못한 질문에도 유쾌하게 응수했다.
이날 가장 많은 관심을 끈 질문은 최근 출연으로 주목받은 ‘놀면 뭐하니?’와 ‘유퀴즈 온 더 블럭’의 고정 여부였다. 허경환은 먼저 ‘놀면 뭐하니?’에 대해 “매주 상황에 따라 불러주신다”며 여지를 남겼다. 잦은 출연이 이어지며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사실상 고정 멤버처럼 받아들여지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대해서는 보다 현실적인 답변을 내놨다. 그는 “솔직히 말하면 살짝 포기한 상태”라며 “이제는 따로 묻지도 않는다”라고 밝혔다. 이어 “국민 여러분이 한 번만 더 힘써주신다면”이라는 농담을 덧붙이며 웃음을 더했다.
최근 두 프로그램 모두 기존 멤버였던 이이경과 조세호의 하차 이후 공석이 생기면서, 허경환의 합류 가능성이 자연스럽게 거론돼 왔다. 특히 ‘놀면 뭐하니?’에서는 출연 이후 “분위기가 살아났다”는 반응이 이어졌고, 허경환 역시 방송에서 “나 이리 둘 겁니까?”라는 말로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반대로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유재석의 단독 진행 체제가 자리 잡으며 기존과는 다른 방향으로 흐르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그는 영상에서 연애와 결혼을 바라보는 자신의 현재 마음가짐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가장 비참하게 이별했던 순간이 있었느냐”는 질문이 나오자 허경환은 의외의 답을 내놨다. 그는 “완전히 차이는 경우보다는, 그럴 기미가 보이면 내가 먼저 정리하는 편”이라며 “차이기 전에 선수를 치는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진짜 힘든 순간에 대해서는 “상대의 마음이 멀어졌다는 걸 느낄 때가 가장 초라해진다”라고 덧붙였다.
결혼 이야기가 나오자 분위기는 한층 진지해졌다. 허경환은 “예전에는 결혼을 안 한다는 생각이었다면, 지금은 못하는 쪽에 가깝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나이가 들면 더 여유로워질 줄 알았는데 오히려 판단 하나하나가 조급해진다”며 “이 선택이 맞는지, 결혼이라는 게 과연 나에게 어떤 의미인지 계속 고민하게 된다”라고 말했다.
다만 결혼 자체에 대한 희망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었다. 그는 “만약 결혼을 하게 된다면 아이를 낳아 잘 키워보고 싶은 마음은 있다”며 2세 계획에 대한 생각도 함께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