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황재균, 조용히 모습 드러냈다…
||2026.01.27
||2026.01.27
은퇴한 야구선수 황재균이 ‘전참시’를 통해 일상을 공개한다. 지난 24일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말미 공개된 다음 주 예고편에는 황재균이 등장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평소 그라운드 위 카리스마와는 달리 일상 속 자연스러운 모습이 예고되며 그의 색다른 매력에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예고 영상에는 그를 ‘만루의 황제’ 및 ‘만루의 사나이’라고 지칭하며 선수 시절의 야구 경기에서 모습과 은퇴 이후의 근황이 담겼다. 또한, 이번 방송에서는 그의 집 내부와 개인적인 취향들도 가감 없이 공개될 예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화면 속 황재균의 집에는 KBO 골든 글러브와 선수 생활 동안 받은 각종 트로피가 전시되어 있었다.
또 다른 방은 각종 책, 운동화 등 취미 용품들로 꾸며져 있었다. 최근 은퇴를 선언한 황재균은 오전 10시에도 수면을 취하고 소파에서 휴식을 취하는 등 여유로운 생활을 보여주거나, 다양한 음식을 먹기도 했다. 22년 지기이자 현재 매니저로 함께하고 있는 지인은 “많이 먹고, 많이 누워있고 자고, 반 백수죠”라고 직설적으로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솔직히 (황재균이) 아직은 야구 생각이 안 날 거다. 그런데 여태까지 해 온 게 야구밖에 없는데 많이 허전하고 얼마나 그립겠어요”라고 그의 외로움을 대변하기도 했다.
또 황재균이 야구 배트를 만지거나 창밖을 보는 모습도 공개됐다. 창밖에는 야구장이 보였으나 그는 이내 은퇴한 현실을 실감하는 듯했다. 황재균은 중고거래로 시합 때 사용하던 물품, 사인 배트 등을 나누면서 지내는 일상을 전해 스튜디오를 놀라게 했다.
이날 황재균은 류현진, 김현수, 양의지 등 오랜 시간 함께 그라운드를 누볐던 동료들과의 모임도 가졌다. 류현진은 황재균을 보고 “운동을 하루에 운동을 세 번 한다. 건강하지 않아도 된다”고 그의 근황을 공개했고, 김현수와 양의지는 “어차피 계속 쉴 거 잖아”, “너 어차피 혼자잖아”라고 장난치기도 했다. 이어 “야구에 미련이 없냐”는 질문에 황재균은 “아쉽긴 하다”면서 “주변에서 다 말렸다. 다시 생각해보라고 했다. 하지만 내가 만족하지 못하면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다”라고 눈물을 보였다.
해당 영상을 접한 팬들의 반응은 벌써부터 뜨겁다. 누리꾼들은 “황재균 선수, 전참시 나오다니 본방사수 필수다”, “예능감도 국대급일 것 같다”, “매니저와의 티키타카가 벌써 기대된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했으며 끊임없는 자기관리와 폭발적인 장타력으로 KBO 리그와 메이저리그(MLB)를 모두 경험한 베테랑 내야수이다. 2022년에는 그룹 티아라 출신 지연과 결혼했으나 2년 만에 이혼했고, 최근에는 은퇴를 공식 선언하며 선수 생활에도 마침표를 찍었다. 황재균이 출연하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은 오는 31일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