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무새 노래에 화음(?) 넣으며 기막힌 합동 공연 펼친 시츄의 ‘엉뚱한 매력’
||2026.01.28
||2026.01.28

세상에는 정말 단짝인 동물 친구들이 많지만, 노래 취향까지 완벽하게(?) 일치하는 조합은 드물 것입니다.
한 가정집에서 일어난 아주 특별한 음악회 소식이 SNS상을 웃음바다로 만들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바로 노래하는 왕앵무새 피카츄와 그 노래에 맞춰 목을 놓아 울부짖는 시츄 강아지 클로이인데요.
깃털 달린 형과 털북숭이 동생이 펼치는 이 기묘하고도 열정적인 듀엣 공연은 보는 이들의 배꼽을 잡게 만듭니다.

브라질에 사는 누누 씨의 집은 매일 아침 피카츄의 노래로 시작됩니다. 왕앵무새 피카츄는 스스로를 강아지라고 생각하는지 아니면 강아지들을 너무 사랑하는지 매일 신나게 노래를 부르며 집안을 활보하죠.
그런데 최근 이 평화로운 연주회에 새로운 멤버가 합류했습니다. 바로 귀여운 외모의 시츄 클로이입니다.
클로이는 피카츄가 리듬감 있게 휘파람을 불며 노래를 시작하자 갑자기 하늘을 향해 고개를 들고 "아우우~" 하며 길게 울부짖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피카츄의 높은 휘파람 소리에 클로이만의 독특한 화음이 더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공개된 영상 속 피카츄는 아주 자신감 넘치는 모습입니다.
바닥을 이리저리 왔다 갔다 하며 마치 리듬을 타는 가수처럼 박자에 맞춰 짹짹거립니다. 그러자 클로이는 아주 진지하고 드라마틱한 표정으로 피카츄의 노래에 반응했죠.
앵무새는 신나서 노래하고, 강아지는 그 소리에 맞춰 간절하게 노래하는 이 대조적인 모습은 마치 유명한 오페라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한 착각마저 불러일으킵니다. 누누 씨는 이 영상을 올리며 너무 웃겨서 배가 아플 정도라며 즐거워했습니다.

이 영상은 순식간에 34만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영상을 본 사람들은 "지금 강아지가 앵무새한테 노래 그만하라고 기도하는 거 아니냐", "앵무새가 축구팀 응원가를 부르는 것 같다"며 재치 있는 반응을 쏟아냈는데요.
사실 강아지들이 앵무새의 높은 소리를 듣고 하울링을 하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앵무새의 휘파람 소리가 강아지들에게는 마치 동료가 보내는 신호처럼 들릴 수 있기 때문이죠.
클로이 입장에서는 피카츄 형아의 노래에 아주 성실하게 답장을 해주고 있었던 셈입니다. 서로 종은 다르지만 소리로 교감하며 함께 시간을 보내는 두 동물의 모습은 종을 초월한 우정이 얼마나 즐겁고 유쾌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이 엉뚱한 듀엣은 단순한 웃음을 넘어,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즐거움이 무엇인지 다시금 깨닫게 해줍니다.
조용한 집안을 시끌벅적한 공연장으로 바꿔버리는 피카츄와 클로이 덕분에 누누 씨와 수많은 사람들은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었습니다.
세상에 완벽한 박자는 아닐지라도, 서로를 바라보며 마음껏 소리 내는 이들의 무대는 그 어떤 유명 가수의 공연보다 훨씬 따뜻하고 아름다워 보입니다.
@itsnunuhere eu to passando mal de rir com a Chloe uivando enquanto o Pikachu roda piando #pets #calopsita #cachorros ♬ som original - Nun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