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새론, 뒤늦게 전해진 소식… ‘울컥’
||2026.01.28
||2026.01.28
배우 고(故) 김새론의 유작 영화 ‘우리는 매일매일‘이 오는 3월 극장에서 공개된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우리는 매일매일’은 모든 것이 혼란스러운 열일곱, 소꿉친구의 갑작스러운 고백으로 시작되는 좌충우돌 청춘 로맨스를 그린다. 28일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서는 서툰 사랑을 배워가는 열일곱 고등학생 ‘호수'(이채민 분)와 ‘여울'(고 김새론 분)의 모습을 담았다. ‘호수’를 훔쳐보면서도 새로 배운 마음을 인정하지 못하는 ‘여울’과, ‘여울’에게 단번에 차인 뒤 어색해지지 않으려 기를 쓰는 ‘호수’의 시선은 반짝이는 순간 속에 교차한다.
무엇보다 소중했던 우정을 잃고 싶지 않아서, 첫사랑 앞에 머뭇거리는 청춘들의 마음을 고스란히 담아낸 ‘우리는 매일매일’은 예비 관객들에게 달콤한 설렘을 전할 예정이다. 누구나 한 번쯤 꿈꿔본, 그리고 경험해본 학창 시절의 풋풋한 로맨스를 그린 ‘우리는 매일매일’은 새 학기에 맞춰 개봉하는 만큼 ‘호수’와 ‘여울’처럼, 열일곱의 시작을 맞이하는 학생 관객들에게 새로운 설렘을 전할 것으로 특히 기대를 높이고 있다.
고 김새론은 2009년 영화 ‘여행자’로 데뷔했다. 이듬해 원빈과 함께한 영화 ‘아저씨‘에서는 성인 연기자 못지않은 인지도를 구축했다. 이후 아역 배우를 넘어 배우로 인정받은 그는 ‘나는 아빠다’, ‘이웃사람’, ‘바비’, ‘만신’, ‘패션왕’, ‘여왕의 교실’, ‘화려한 유혹’, ‘동네사람들’ 등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경력을 쌓았다. 또, 2015~2017년 ‘쇼! 음악중심’ 진행을 맡으며 예능으로 활동 영역을 넓힌 고 김새론은 ‘도시어부’ 등 여러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출연해 예능감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러던 중 2022년 5월 고인은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 가드레일을 비롯해 가로수·변압기 등을 잇따라 들이받는 사고를 내고 미조치 도주했다. 이 사건으로 2,000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으며, 당시 출연 예정이었던 드라마 ‘트롤리’에서 하차했다. 또한 이미 촬영을 마친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은 공개가 무기한 연기된 후 편집됐다. 이후 고인은 자숙 기간을 갖는 와중에도 각종 논란에 휩싸였다. 자신의 SNS를 통해 카페 아르바이트를 하는 모습을 게재했다가 ‘거짓 인증’ 논란이 불거졌고, 2024년 3월에는 김수현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가 삭제해 빈축을 사기도 했다. 고인은 2025년 2월 16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5세. 서울 성동경찰서 측은 “(고인과) 만나기로 약속한 친구가 발견해 신고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고 김새론의 유작이 된 영화 ‘우리는 매일매일’은 사망 1주기로부터 약 한 달 뒤인 3월 개봉해 관객과 만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