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유일한 희망” 미국 전투기 기다리다 포기한 ‘이 나라’ 한국에 급 SOS!
||2026.01.29
||2026.01.29
말레이시아가 미국산 중고 전투기 도입 지연으로 공군력 강화에 차질을 빚자, FA‑50 추가 도입으로 급한 불을 끌 가능성이 커졌다. 말레이시아는 한국으로부터 FA‑50 18대 도입 계약을 체결한 뒤 2차 도입 옵션을 열어둔 상태다. 현재 상황에서는 2차 계약이 순조롭게 진척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FA‑50 도입은 당장 전력 공백을 메우는 데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말레이시아의 기존 다목적 전투기 노후화와 중고기 도입 지연이 겹치며 단기 전력 강화가 필요해졌다. 이런 배경 속에서 한국제 FA‑50은 안정적이고 실용적인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말레이시아는 2023년 5월 FA‑50 18대 계약을 체결하며 항공전력 현대화에 나섰다. 이 결정은 근접 항공지원과 초계 임무를 수행하던 기체의 노후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이번 도입 기체에는 기존과 다른 레이더가 탑재된다는 점이 관심을 끈다.
FA‑50은 원래 이스라엘 ELTA EL/M‑2032 레이더를 장착하지만, 말레이시아 내 여론이 이스라엘제 장비에 부정적이라는 점이 걸림돌이었다. 이에 한국 측은 미국산 레이더를 탑재하는 방안으로 말레이시아의 요구를 적극 반영했다. 이런 조정은 도입 결정 과정에서 국익과 정치적 민감성을 동시에 고려한 결과로 평가된다.
말레이시아 공군은 FA‑50 도입과 별개로 쿠웨이트에서 중고 F/A‑18 도입을 추진하며 다목적 전투기 전력도 보강하려 했다. 그러나 쿠웨이트의 신형 F/A‑18 도입 지연으로 인해 기존 중고기의 인도 일정도 미뤄지며 연쇄적인 차질이 발생했다. 이 때문에 해외 군사 매체들은 말레이시아가 중고기를 기다리기보다 대안 마련에 나서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윽고 FA‑50 2차 도입을 통한 전력 보강 가능성이 거론되기 시작했다. FA‑50은 본래 경전투기로 분류되지만, 말레이시아가 신형 기체 도입 전까지의 공백을 메우는 데 최적의 카드라는 평가다.
말레이시아가 FA‑50을 36대 규모로 확대 도입할 가능성은 단순 전력 보강을 넘어 한국 방산에 호재다. 해외 군사 매체들은 말레이시아가 중고 전투기 대신 신형 전투기 도입을 검토할 경우, KF‑21도 훌륭한 후보가 될 수 있다고 분석한다. 다만 신형 전투기 도입이 이루어진다면 실제 배치 시점은 2030년대 중후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지만 말레이시아가 FA‑50에 만족하며 전력 공백을 해소한다면, 한국산 전투기에 대한 신뢰가 강화되고 KF‑21 수출 가능성까지 열리는 효과가 기대된다. FA‑50 추가 도입이 사실상 KF‑21로 이어지는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FA‑50은 경전투기임에도 다목적 임무 수행 능력으로 말레이시아 공군의 전력 공백을 메우는 데 적합하다. 비록 다목적 전투기를 완전히 대체할 수는 없지만, 단기적인 항공 전력 강화와 전술적 유연성 확보라는 면에서 효과적이다. 또한 FA‑50 도입 경험은 한국 방산기술에 대한 신뢰 형성으로 이어진다. 이는 말레이시아가 앞으로의 전투기 도입 사업에서 한국 제품을 다시 검토할 가능성을 높인다. 현재 말레이시아 공군력 강화 전략은 당장의 공백 해결과 미래 전력 확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추구하는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