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내 편’…어쿠스틱콜라보 김승재, 故 모수진 비보에 울컥한 고백
||2026.01.29
||2026.01.29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어쿠스틱 콜라보의 멤버이자 기타리스트인 김승재가 갑자기 세상을 떠난 보컬 고(故) 모수진을 애도하는 심정을 밝혔다.
김승재는 28일 자신의 계정에 고인과 함께한 사진들과 함께 "모수진 1999-2026"이라는 메시지를 올렸다.
이어 김승재는 2019년부터 2026년까지 매주 일상처럼 함께 시간을 보냈던 모수진과의 인연을 돌아보며, 누구보다 깊은 우정을 나눴던 파트너였다고 말했다. 특히 "내게 행복을 알려주고 인생을 살아갈 용기를 심어줬다"고 전했고, 수차례 "나를 만나지 않았다면 모수진이 더 행복했을까"라는 복잡한 고민도 털어놨다. 이와 함께, "이 세상에 누구보다 확실하게 내 편이 돼줬던 동료, 친구, 소울메이트"라며 직접적인 애정과 그리움을 드러냈다.
소속사 패닉버튼 역시 28일 공식 계정을 통해 모수진의 사망 사실을 전하며, 유가족의 뜻에 따라 사망 원인 등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근거 없는 루머와 추측은 자제해줄 것을 정중하게 당부했다.
어쿠스틱콜라보는 처음 김승재 1인 밴드로 시작해 이후 보컬 멤버 교체를 거쳤고, 2020년 고(故) 모수진을 새로운 보컬로 영입하며 팀에 변화를 맞았다. 한때 소속사 분쟁으로 활동을 중단한 시기도 있었지만, 2025년 11월 2심 소송 승소로 법적 문제를 마무리하며 다시 무대에 복귀했다. 모수진은 2025년 6월 싱글 'Your Universe'를 발표했으나, 이듬해 전해진 비보로 음악 팬들에게 안타까움을 안겼다.
사진=김승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