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세 의혹’ 차은우,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2026.01.29
||2026.01.29
가수 겸 배우 차은우의 가족 법인이 현장 조사 당일, 주소지를 강남으로 이전한 사실이 확인됐다. 지난 28일 일간스포츠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26일 강화군청은 차은우의 모친이 운영하던 인천 강화도의 장어집을 주소지로 두고 있던 차은우의 유한회사 법인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그러나 조사 당일, 해당 법인은 이미 주소지 변경 신청을 완료해 강화군을 떠난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공교롭게도 이날은 군 복무 중인 차은우가 탈세 논란 이후 처음으로 공식 입장을 밝힌 날이기도 했다.
강화군청 관계자는 해당 매체에 “(차은우) 논란이 불거진 후 강화군 소재 (차은우)기획업이 등록된 법인에 대한 현장조사를 나갔는데, 사무실, 집기류가 전혀 없었고 업무 수행을 위한 시설이 확인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차은우의 유한회사 주소지로 등록돼 있던 해당 장어집은 지난 2020년 차은우 모친 명의로 문을 열어 약 5년간 운영됐다. 하지만 지난해 7월 차은우 입대 이후 리모델링에 들어가 현재는 영업을 중단한 상태다. 다만 리모델링 공사는 현재 멈춰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관계자는 “집기류가 없는 것은 물론, 사무 업무 수행을 위한 시설이 확인되지 않아 사무실 공간으로 활용하기엔 어렵다는 판단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현장 조사와 동시에 해당 법인은 강남구로 주소지를 이전했다. 강화군청 측은 “현장조사가 진행된 날, 차은우 유한회사 법인이 강남구청으로 주소지 변경 신청이 들어와 당일 전출 처리가 완료됐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일부에서 제기된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미등록’ 주장과 달리, 장어집 주소로 등록돼 있던 해당 법인은 실제로 대중문화예술기획업에 등록돼 있었다. 이와 관련해 관계자는 “이 법인의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이 되어 있어 현장조사를 나간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차은우 명의의 법인은 총 두 곳으로, 이 가운데 장어집 주소의 법인만 기획업 등록이 돼 있고 다른 한 곳은 등록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차은우는 지난 2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해당 게시물 속에서 그는 “최근 저와 관련된 여러 가지 일들로 많은 분들께 심려와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번 일을 계기로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납세의 의무를 대하는 제 자세가 충분히 엄격했는지, 스스로 돌아보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지금 저는 부대 내에서 일과를 마치고 이 글을 적고 있다”라며 “현재 저는 군 복무 중이지만, 결코 이번 논란을 피하기 위한 의도적인 선택은 아니었다”라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