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재♥’ 허송연, 결별… 공식 입장
||2026.01.29
||2026.01.29
그룹 카라의 허영지와 아나운서 출신 허송연이 오랜 동거 생활을 마무리하며 결별했다.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허자매’에는 ‘허자매 공식 결별선언(feat. 빈 집 캠핑) 후반부 감동주의’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에서 허영지는 허송연을 만나 “우리가 바리바리 싸들고 만난 이유가 뭐냐면 얼마 전에 이사했다. 정들었던 곳을 떠난다”라고 말했다. 허송연이 가수 적재와의 결혼으로 새로운 보금자리로 옮기게 되면서, 두 사람의 동거도 자연스럽게 막을 내리게 된 것이다.
이에 허송연은 “우리 둘이 이제 따로 산다. 별거하게 돼서 짐을 며칠 전에 다 뺐다. 이 집에서 보내는 마지막 밤”이라고 말하며 아쉬움을 털어놨다. 텅 빈 집에 들어선 두 사람은 한동안 쉽게 말을 잇지 못했다. 허영지는 “언니 잘 살아”라는 짧은 말과 함께 울컥한 감정을 드러냈다. 이 말을 들은 허송연은 “내일 일찍 일어나서 여기서 해 뜨는 거 보자. 우리 둘이 같이 잘 일이 또 언제 있겠냐”라고 전해 많은 이들의 먹먹함을 자아냈다.
이후 두 사람은 거실 한가운데에 텐트를 치고 캠핑을 하듯 마지막 밤을 함께 보냈다. 허송연은 “나 이 집 좋아했다”라며 지난 시간을 떠올렸다. 허영지 역시 “나도. 근데 언니 없는 이 집에서 혼자 살고 싶지 않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이어 “이 집에서 너무 좋았던 게 다 잘 풀려서 나가는 거 같다”라며 의미를 되새겼다. 그는 “전자제품을 진짜 좋은 걸 샀는데 ‘결혼하면 언니한테 이걸 주겠다’ 했다”라며 “그 말에 거짓이 많았다고 생각하는 게 언니가 갈 줄 몰랐다. 오래 쓰겠다 싶었다”라고 섭섭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그래도) 결혼해서 나갔지, 행복하지. 이제 더 바랄 게 없다”라고 밝혔다.
허송연 역시 “이 집에서 꽤 오래 있었다”라고 전했다. 특히 영상 말미, 눈물을 흘리는 허영지를 허송연이 달래주며 “잘 살아. 영돌아”라고 인사를 건네 많은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이에 허영지도 “언니도 잘 살아”라고 답하며 두 사람은 조용히 작별을 고했다. 영상이 공개된 이후 누리꾼들의 반응도 이어졌다. 많은 누리꾼들은 “빈집에서 텐트 치는 장면이 너무 먹먹했다”, “행복한 이별이라 더 눈물 난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또 “각자의 삶을 응원하게 된다”, “이별이 아니라 성장처럼 느껴졌다”라는 공감 어린 댓글도 잇따랐다. 오랜 시간 한 공간에서 일상과 추억을 나눠온 허영지와 허송연은 동거는 끝났지만 변함없는 유대 속에서 각자의 새로운 길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한편 허송연은 지난해 10월 가수 적재와 결혼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