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지옥5 연프 사상 역대급 어장녀라 불리는데도 최미나수가 욕먹지 않는 이유
||2026.01.29
||2026.01.29
솔로지옥5 안 보는 사람들도
최미나수 이름 안 들어본 사람
거의 없을 것 같아요
등장하자마자 화려한 외모와 몸매로
시선 집중에
선택할 때마다 판 흔들고
어디로 튈지 모르겠는 인물인데요
그래서인지 요즘 가장 많이 붙는 말이
연프 사상 역대급 어장녀라는 표현인데
이상하게도 욕은 생각만큼 안 먹고 있죠
그게 개인적으로
되게 흥미롭게 느껴졌어요
욕먹을 만한 행동은 분명히 했다
이건 부정하기 어려워요
최미나수는
솔로지옥5 여러 남성 출연자에게
동시에 호감을 표현했고
인터뷰에서 말한 감정과
선택 결과가 계속 어긋났죠
천국도 선택도 그렇고
진실게임에서의 말
상대 앞에서의 태도까지
시청자 입장에선 헷갈릴 수밖에 없고
불편할 수밖에 없는 장면들이었어요
솔로지옥5 패널들조차 “이건 좀...”
“무례하다”는 반응을 보였을 정도니까요
그래서 어장이라는 말이 붙은 것도
억지라고 보긴 어려워요
그럼에도 ‘악의적 캐릭터’로
고정되지 않는 이유
보통 욕을 크게 먹는 연프 캐릭터들은
말과 행동이 다를 때예요
겉으로는 선 긋는 척하면서
뒤로는 여지를 주거나
피해자인 척 포지션을 잡을 때
그런데 최미나수는
처음부터 꽤 노골적이었어요
연애 스타일이 이기적이다
나는 내가 우선이다
이걸 숨기지 않았고
행동도 그 범주 안에서 움직였어요
그래서 불편하다는 반응은 나와도
배신감까지는 잘 안 붙습니다
아 저 사람은 원래 저렇다
라는 인식이 먼저 깔려 있으니까요
결정적으로 욕을 막아주는 ‘기억’ 하나
솔로지옥5 최미나수를 이야기할 때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장면이 있죠
과거 미스 어스 결선 무대에서
단 한 가지를 바꿀 수 있다면
무엇을 바꾸겠느냐는 질문을 받았을 때
대부분이 기후, 환경, 인권 같은
정답형 답변을 내놓던 상황에서
최미나수는 공감이라는 단어를 꺼냈어요
공감은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보는 것
문제를 해결하기 전에
사람의 태도가 먼저 바뀌어야 한다는
말을 했었는데..
이 장면이
지금 다시 쇼츠로 퍼지면서
사람들 기억을 건드린 거죠
아 이 사람 원래 이런 사람이었지 하면서
솔로지옥에서 보이는 행동도
완전히 다른 프레임으로
해석되기 시작하는 것 같네요
게다가 한국인 최초
미스 어스 우승이라는
국위선양 서사까지 겹치면서
최미나수는 연프 속 빌런이지만
생각보다 그만큼 욕먹는 캐릭터는
아닌 것 같아요
오히려 최미나수가 있어서
솔로지옥5가 더 재밌어졌다는 반응이
많이 보입니다
이건 저도 공감하고요
(사진 출처: 최미나수 인스타그램
넷플릭스 코리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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