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한 기름기와 담백한 살결로 만족도를 높이는 오리고기 맛집 4곳
||2026.01.29
||2026.01.29
오리고기는 특유의 풍미와 기름기 조절이 맛의 핵심이 되는 재료이다. 불판에서 굽거나 훈제, 백숙처럼 조리 방식에 따라 인상이 크게 달라진다. 잡내를 깔끔하게 잡고 살결을 촉촉하게 유지하는 기술이 완성도를 좌우한다. 채소와 곁들였을 때 기름기가 자연스럽게 정리되는 조합이 중요하다. 잘하는 집일수록 느끼함 없이 끝까지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지금부터 오리고기맛집 4곳을 알아보자.
50년 전통의 2대를 내려오는 오리탕 전문점 목포 ‘목포관광오리탕’. 부드러운 오리가 들어간 오리탕은 국물이 진국이다. 고소하고 눅진한 국물을 먹으면 저절로 몸보신이 되는 기분이라고. 여기에 향긋한 미나리를 올려 함께 먹으면 부드러운 고기와 눅진한 국물, 향긋한 미나리까지 삼박자가 잘 어우러져 조화로운 맛을 느낄 수 있다. 초장에 들깨가루를 넣어 찍어 먹으면 금상첨화다. 들깨를 직접 갈아 끓여 고소함이 남다른 육수는 리필이 가능하기 때문에 넉넉하게 국물을 먹을 수 있어 더욱 좋다.
화~일 10:00-21:00 /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남도식 미나리 들깨오리탕(반) 41,000원
청둥오리 전골을 먹을 수 있는 담양 ‘유진정’. 조금 생소한 요리인 청둥오리 전골이지만 이미 담양에서는 몸보신하기 좋은 식당으로 입소문 난 집이란다. 빨갛게 양념이 된 청둥오리고기, 들깨가루가 들어간 냄비에 육수를 부어 테이블에서 끓여먹는 방식으로 끓으면 푸짐하게 준비되어 있는 미나리와 부추를 넣어 먹으면 된다. 양념이 되어있기 때문에 그냥 먹어도 좋지만 초장과 들깨가루를 섞어 양념을 만들어 찍어 먹으면 더욱 좋다. 양념에 쑥을 함께 넣어 볶아 내는 볶음밥도 일품으로 누룽지까지 먹으면 완벽한 한 끼를 먹을 수 있다.
매일 11:30-21:00 (라스트오더 20:00)
청둥오리전골_한마리 70,000원
전라도 광주식의 구수한 오리탕을 서울에서 맛볼 수 있는 서울 ‘영미오리탕’. 성시경의 유튜브 ‘먹을텐데’에서도 소개되어 더욱 유명세를 탔다. 담백한 오리고기는 푹 익어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하고 구수한 국물은 온몸을 뜨끈하게 만들어 준다. 여기에 푸짐하게 나오는 미나리는 샤브샤브를 먹듯 숨만 죽으면 먹는 것이 포인트. 맛도 좋지만 뜨끈한 국물과 부드러운 고기를 먹으면 보양식을 먹는 기분이라고. 조금 넉넉히 남긴 육수에 질퍽질퍽한 식감으로 볶음밥을 먹는 것이 단골들의 팁으로 고소한 리조토같은 볶음밥이 별미이다.
화~일 11:00-21:40 (브레이크타임 15:00-16:30 / 라스트오더 20:40) /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오리탕(한마리) 61,000원
박나래 맛집으로 유명한 ‘뚝도농원’은 항상 웨이팅을 해야하는 줄 서는 맛집이다. 힙한 인테리어와 다소 어두운 분위기가 식사의 흥을 돋워준다. 시그니처 메뉴인 통오리 한마리는 등살, 다리살, 가슴살, 부속 3종의 오리의 모든 부위를 맛볼 수 있다. 불판에 구워낸 통 오리는 촉촉한 살결과 풍부한 육즙으로 입 맛을 사로잡는다. 오리의 뼈와 고기로 가마솥에서 장시간 고아낸 가마솥 오리탕도 별미다.
매일 12:00 – 23:00 평일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오리로스 반마리 40,0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