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한국산 전투기 깡통이라며” 비웃었지만 ‘이것’ 개발소식 듣더니 충격받은 현재상황
||2026.02.02
||2026.02.02
현대 공중전의 승패는 기체 성능을 따지기에 앞서 누가 먼저 보고 먼저 쏘느냐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때문에 중국이나 일본의 군사 전문가들은 장거리 타격 능력이 없는 KF-21은 앙꼬 없는 찐빵이자 적기에게는 비싼 표적판에 불과하다고 폄하해왔다. 그들은 고작 128발 남짓한 유럽산 미티어 미사일에 의존하고 있으며, 수조 원짜리 전투기를 만들고도 외국 기업의 배짱 영업에 속수무책으로 당해야만 한다고 주장해왔다.
사실 옆 나라가 우리의 KF-21을 무리하게 폄하하는 것을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이 주장들을 모두 흘려들어야 하는 것도 아니다. 그런데 중국과 일본의 비아냥을 잠재울 대반전이 시작됐다. 바로 LIG넥스원이 공개한 축소탄의 성공적인 비행 데이터 때문이다. 이는 단순한 모형 실험이 아니라 본격적인 체계 개발이 시작되기도 전에 선진국들도 혀를 내두르는 램제트 엔진의 핵심 기술을 우리 힘으로 입증해낸 것이다.
최근 해외 군사전문지 제인스와 유로피언 디펜스 리뷰 등 외신들은 한국이 미티어의 심장이라 불리는 덕티드 램제트 추진 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초기에는 기술적 난이도가 극도로 높은 영역이라 한국의 기술력으로는 시기상조라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LIG넥스원이 정부의 예산 지원이 확정되기도 전에 자체 자본을 투입하여 축소 연소체를 완성하고 풍동 실험 데이터까지 확보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논조는 급격히 바뀌었다.
특히 영국의 군사 분석가들은 미티어 개발 당시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유럽 6개국이 연합하여 10여 년간 1조 3000억 원, 현재 가치로 환산하면 수조 원을 쏟아부어 만든 기술인데 한국은 단 7500억 원 규모의 예산과 10년 이내의 기간에 완성하겠다는 것은 기적에 가까운 도전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이미 천궁과 해성 미사일을 통해 입증된 한국의 미사일 탐색 및 유도 조종 기술력을 고려할 때 이것이 결코 허황된 꿈이 아님을 경계 섞인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LIG넥스원이 공개한 기술 문서를 정밀 분석해 보면 이 축소탄은 단순한 모형이 아니라 마하의 속도에서 공기를 흡입해 연소시키는 덕티드 램제트 엔진의 핵심 메커니즘을 완벽하게 검증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일반적으로 고체 연료를 사용하는 미국의 AIM-120 암람 미사일이 발사 후 몇 초간만 로켓을 태우고 이후에는 관성으로 날아가는 것과 달리, 한국형 미사일은 공기 흡입구가 장착된 램제트 엔진을 통해 비행 내내 추력을 유지하며 사거리를 비약적으로 늘리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이는 전 세계에서 오직 유럽의 미티어만이 실전 배치에 성공했을 정도로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기술이지만, 우리 기술진은 이미 초음속 대함미사일 개발 과정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 난제를 예상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풀어내고 있다. 이러한 가성비가 가능한 이유는 우리가 맨땅에 헤딩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천궁과 해성 미사일을 개발하며 확보한 세계 최고 수준의 유도탄 설계 기술, 현대로템이 극비리에 고도화시킨 램제트 추진체 기술, 그리고 한화시스템의 AESA 레이더 탐색기 기술이 마치 레고 블록처럼 준비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우리가 주목해야 할 지점은 바로 이 타이밍과 자본의 흐름이다. 현재 미티어 미사일은 우크라이나 전장의 수요 폭증으로 인해 신규 주문 시 인도받기까지 수년이 걸리는 병목 현상을 겪고 있으며, 가격 또한 천정부지로 치솟아 대당 45억 원을 훌쩍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그러나 한국이 미티어와 동급의 성능을 가지면서도 가격 경쟁력을 갖춘 한국형 미티어를 2030년대 초반에 내놓는다면, 이는 KF-21 수출 패키지의 완성을 넘어 전 세계 비서방 국가들에게 유일한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엄청난 경제적 파급력을 가진다.
결국 이번 LIG넥스원의 축소탄 공개는 공학적인 성과를 넘어 대한민국이 더 이상 서방 방산 카르텔의 가격 정책에 휘둘리는 호갱이 되지 않겠다는 의지의 표명이자, 우리 손으로 만든 전투기에 우리 기술로 만든 화살을 꽂아 전 세계 하늘을 호령하겠다는 자주국방의 원대한 청사진이 현실화되고 있음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KF-21 보라매의 개발 성공을 넘어 이제는 안정 궤도에 접어들자 인도네시아에서 자국 언론을 통해 KF-21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최근 인도네시아 현지 언론들은 프랑스산 전투기 라팔에 대해 너무 비싸다는 비판을 하기 시작하면서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난 KF-21 보라매를 재평가하고 있다. 인도네시아가 라팔 42대를 도입하기 위해 책정한 예산은 약 81억 달러로 한화 10조 원대에 달하며, 대당으로 환산하면 2800억 원 수준이다.
반면 KF-21 보라매는 1억 달러 미만이라는 이야기가 공공연히 오르내리고 있으며, 말레이시아에선 KF-21을 6000만에서 6500만 달러 선에서 공급받을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조나 자카르타의 보도에 따르면 라팔 한 대 가격으로 KF-21을 세 대 살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 기체가 결코 기술 면에서 뒤지지 않는다는 논조를 적극적으로 전파하고 있다. 동남아 국가들은 예산이 풍부하지 않은 상황에서 운영 비용이 막대한 무기를 들여오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KF-21의 가성비가 큰 매력으로 다가오고 있다.
이번 개발이 단순히 기술 과시가 아닌 절박한 생존 전략인 이유는 우리가 아무리 성능 좋은 FA-50이나 KF-21을 만들더라도 여기에 장착할 미사일의 통합권한을 미국이 쥐고 흔든다면 수출 협상 테이블에서 우리는 영원히 을이 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실제로 미국은 기술 유출을 우려해 암람 미사일의 최신 버전 통합을 거부하거나 지연시키는 방식으로 한국산 전투기 판매를 견제해왔다. 그러나 이제 우리가 미티어급의 국산 미사일을 독자 개발하게 된다면 그들의 허락을 기다릴 필요 없이 우리 마음대로 패키지를 구성해 전 세계에 판매할 수 있는 진정한 무장 독립을 이루게 되는 셈이다.
2030년대 초반 이 미사일이 KF-21의 내부 무장창에 탑재되는 순간 대한민국은 기체부터 엔진, 레이더, 그리고 하늘과 땅을 가리지 않는 전천후 무장까지 완벽하게 자립한 세계 네 번째 스텔스 전투기 생산국의 지위를 확고히 하게 된다. 이는 발당 40억 원에 육박하는 수입 예산 절감과 수십조 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넘어, 우리 안보를 볼모로 배짱 장사를 하는 해외 방산 카르텔의 사슬을 영원히 끊어낸다는 점에서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전략적 가치를 지닌다. 머지않아 KF-21 보라매가 타국의 허락 없이 우리 기술로 만든 독침을 품고 비상하는 그날, 우리는 비로소 기술 식민지의 꼬리표를 떼고 그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는 진정한 자주국방의 상징인 한국형 전투기 시대를 열게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