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기와 숯향의 균형으로 깊은 풍미를 완성, 장어구이 맛집 5곳
||2026.02.02
||2026.02.02
장어구이는 손질 과정과 굽는 기술에 따라 맛의 차이가 크게 나는 음식이다. 기름기는 과하지 않게 빠지고 살은 촉촉하게 남아 있어야 한다. 숯불 향이 장어의 단맛을 해치지 않고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것이 중요하다. 양념과 소금구이 모두 장어 본연의 맛을 살리는 방향이어야 완성도가 높다. 마지막까지 느끼하지 않게 먹을 수 있는 균형이 관건이다. 지금부터 장어구이맛집 5곳을 알아보자.
50년이 넘는 전통의 장어구이 전문점 파주 ‘반구정나루터집’. 참숯불로 구워내는 장어는 오픈 키친에서 전부 다 구워져 접시에 담겨 나온다. 알맞게 구워져 나온 소금구이는 참숯 향을 가득 머금어 향과 풍미가 좋고 큼직하고 두툼한 장어는 식감도 훌륭하다. 특제소스에 찍어 먹으면 풍미가 배가 된다. 양념이 제대로 배어들은 양념구이는 감칠맛과 육즙이 가득해 다른 걸 곁들이지 않아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매일 11:30-22:00 (라스트오더 21:00)
장어간장구이(1인분) 60,000원 장어소금구이(1인분) 60,000원 장어죽 3,000원
신선한 고급 해산물과 투뿔 한우에 짚불향을 은은하게 입혀 다양한 음식을 제공하는 덮밥집 서울 ‘훈연’. 그릇을 전부다 덮을 만큼 큼지막한 민물장어가 한 마리 통째로 올라간 우나기동을 맛볼 수 있다. 두툼한 살이 부드럽게 녹아드는 장어는 적당한 크기로 잘라 취향에 따라 깻잎이나 생강, 와사비 등을 곁들이고 김에 싸 먹으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매일 11:00-21:0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 라스트오더 20:00)
장어덮밥(한마리) 41,000원, 시그니처 훈연동 31,000원
큼지막한 붕장어가 그대로 들어간 여수 ‘7공주장어탕’. 장어를 갈아서 끓여 낸 장어탕도 있지만 이 집의 장어탕은 큼지막한 붕장어 토막이 그대로 보인다. 진한 후추 향이 나는 국물은 칼칼하고 개운해 해장에도 그만이라고. 도톰한 붕장어는 숙주와 함께 먹으면 아삭한 식감과 잘 어울린다. 밥과 함께 나와 어느 정도 먹은 후 밥을 말아 먹으면 절로 보신이 되는 기분이다. 장어구이를 먹으면 후식 장어탕을 2,000원에 먹을 수 있다.
매일 09:30-20:00 (브레이크타임 14:00-16:00)
장어탕 15,000원 장어소금구이 1인 24,000원 장어양념구이 1인 24,000원
엄궁동에 위치한 ‘양산도집’은 민물장어구이로 유명한 곳이다. 단짠의 매력인 간장 양념을 발라서 구워 낸 장어는 한 입 먹는 순간 그 맛에 매료되기 충분하다. 방문객 후기 중에는 ‘장어가 입에서 헤이마마 춤’이라는 감탄사가 있을 만큼 부산에서는 맛으로 인지도 높은 장어구이집이다.
매일 11:30 – 21:00
민물장어구이 28,000원
장어 하나로 서울 강남에서 40년 동안 맛집의 자리를 지킨 서울 ‘남서울민물장어’. 서울 장어구이 맛집 중 한곳으로 손꼽히는 곳으로 제대로 된 민물장어구이를 맛볼 수 있다. 구이의 종류로는 간장구이, 소금구이, 고추장구이 3가지 장어구이가 있어 취향에 따라 골라 먹을 수 있다. 숙련된 솜씨를 뽐내는 직원이 장어를 모두 구워주기 때문에 알맞게 구운 장어를 편하게 먹을 수 있다고. 여기에 구수하게 끓인 장어탕을 함께 내어주는데 장어구이와 함께 곁들여 먹으면 몸보신이 절로 되는 느낌이다.
매일 12:00-21:30 (라스트오더 20:30)
장어구이(270g) 49,0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