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파 해트트릭’ 루크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력 합류…이강인 이적 가능성은 ‘무산’
||2026.02.02
||2026.02.02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오랜 관심을 모았던 이강인의 영입을 단념하고, 아데몰라 루크먼과 계약에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2일, 루크먼이 옵션을 포함해 4,000만 유로(한화 약 688억 원)에 달하는 이적료로 아틀레티코와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루크먼은 1997년생 공격수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와 독일 분데스리가, 그리고 세리에A까지 거치며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2022년 아탈란타 이적 후 첫 시즌에만 33경기에서 15골 6도움을 기록하며 꾸준히 주목받았다.
특히 2023-24시즌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바이엘 레버쿠젠을 상대로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아탈란타의 첫 유럽대항전 우승을 견인한 바 있다. 이번 시즌 현재 공식전 출전 횟수는 137경기, 총 55골 23도움이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인터 밀란이 5,000만 유로를 제시하며 경쟁에 뛰어들었지만, 구단 간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이적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루크먼은 이후 구단과의 마찰을 겪으며 시즌 초 훈련에 참여하지 않는 등 여러 잡음을 내기도 했다. 올 시즌 아탈란타에서 공식전 19경기 3골 2도움에 그치면서, 동기 부여 부족을 드러냈다.
이사와 함께 겨울 이적시장에서 아틀레티코의 합류가 가시화됐다. 이는 측면 보강을 노리던 아틀레티코가 이강인을 주요 후보로 삼았으나, 파리 생제르맹이 이적 불가 방침을 내세우면서 협상이 진전되지 못한 영향이다. 결국 마테우 알레마니 디렉터가 주도했던 이강인 영입은 무산됐고, 아틀레티코는 방향을 선회해 루크먼과 협상에 나서게 됐다.
한편 이강인은 플라멩구전 이후 약 45일만에 스트라스부르전에 소집 명단에 포함되며 파리 생제르맹에서의 잔류 가능성이 높아졌다.
사진=이강인, 로마노 SNS, 연합뉴스/EPA, A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