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퉁, 결국 8번째 이혼… 다 내려놨다
||2026.02.02
||2026.02.02
여덟 번의 이혼과 건강 악화라는 굴곡진 삶 속에서도, 딸에 대한 책임을 놓지 않은 인물이 있습니다.
바로 배우 유퉁의 이야기입니다.
유퉁은 최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을 통해 33세 연하의 몽골인 전 아내와 이혼한 이후의 근황과 딸 미미 양과의 일상을 공개했습니다.
그는 지난 2019년 전 아내와 파경을 맞으며 여덟 번째 이혼을 겪은 뒤, 전 아내를 따라 몽골로 떠났던 딸 미미 양을 최근 한국으로 데려와 함께 지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영상에는 딸 미미 양도 함께 출연해 “몽골에서 아빠 찾아 한국 온 유퉁 딸래미 유미미다. 바쁘게 재밌게 즐겁게 살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는데요.
미미 양은 ‘한국에 와서 제일 좋은 게 무엇이냐’는 질문에 “아빠랑 함께 있는 것”이라며 “(몽골에 있을 때) 너무 보고 싶어서 아빠를 빨리 만나게 해달라고 기도를 했다”고 답해 시선을 모았습니다.
이어 미미 양은 “아빠는 가족이 많지 않고, 엄마는 가족이 진짜 많지 않나. 그런데 아빠는 혼자 산다. 그리고 속상한 일도 많았다. 아빠랑 있을 때마다 저는 행복하다”라며 아버지를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이에 유퉁은 “미미가 ‘나는 아빠하고 살 것이다’고 했다”며 “아빠가 나이도 많고 몸도 안 좋으니 내가 아빠를 지키겠다고 했다”고 깊은 부녀애를 드러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전 아내와의 이혼 과정에 대해 “코로나19 때문에 몇 년간 단절이 되면서 그때 미미 엄마한테 남자가 생겼다”며 “애인이 아니고 (새 남편과의) 아기가 생겼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이어 유퉁은 “굉장히 충격이 컸다”면서도 “미미 엄마를 원망할 게 아니라 이건 내 탓이다. 미미 엄마의 인생을 인정해 주기로 했다”고 이혼을 받아들이게 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다만 그는 “생판 모르는 엄마의 남자가 (미미를) 키우는 것은 내가 용서할 수도 없고, 이해할 수도 없고, 동의할 수도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아울러 유퉁은 “미미를 데려오더라도 늘 보내던 생활비를 보내주는 조건으로 이혼했다”며 “내가 미미에게 자랑스러운 아빠가 되는 길이라고 생각했다. 내 딸의 엄마는 전 세계에 딱 하나뿐이다”고 이혼 이후에도 전 아내에게 생활비를 보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유퉁은 당뇨 합병증으로 왼쪽 다리에 괴사가 발생해 절단 위기까지 갔던 당시를 떠올리며 “살이 썩어 들어갔다”고 털어놨습니다.
수술 이후에는 마비 증상까지 겪고 있지만 그는 “미미가 한국에 온 뒤로 많이 웃게 됐다”며 딸이 삶의 가장 큰 힘이 되고 있음을 전했습니다.
딸 미미 양과 함께 새로운 일상을 살아가고 있는 유퉁의 하루하루가 더 따뜻해지길 바라는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