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근경색’ 김수용, “1년 시한부”… 연예계 비상
||2026.02.02
||2026.02.02
개그맨 김수용이 시한부를 고백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조동아리’에는 ‘올해 둘째 예정(?)이라는 하루 아빠 심형탁|덩달아 슈돌 출연 준비 중인 김수용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 속에는 녹화를 앞두고 대기실에서 만난 심형탁이 김수용에게 “잘 지내셨냐”라고 안부를 건네는 모습이 담겼다. 그러나 김수용의 안색을 살핀 심형탁은 곧바로 “왜? 많이 좋아지신 거 아니었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김수용은 “좋아진 거다”라고 답했지만, 심형탁은 “좋아지신 거 아니었네. 안 좋아지신 거 같다”라고 농담을 던졌다. 이 말을 들은 김수용은 태연하게 “안 좋아졌지. 시한부다”라고 받아쳤다. 이 같은 김수용의 농담에 심형탁은 “시한부라고요? 거짓말 하지 마요”라고 깜짝 놀라며 반응했다. 김수용은 다시 “1년에서 10년 보고 있다”라고 장난을 건네 웃음을 더했고, 심형탁은 “좀 더 길게 보시는 거 아니냐”라고 응수했다.
그러자 김수용은 “너무 오래 산다고?”라며 웃음을 터뜨려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 같은 김수용의 유머에 누리꾼들은 안도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많은 누리꾼들은 “진짜 큰일 날 뻔했는데 웃으면서 얘기하는 모습이 다행이다”, “김수용이라서 가능한 블랙코미디 같다”, “건강 회복해서 오래 활동해 줬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김수용은 지난해 11월 경기 가평군에서 유튜브 콘텐츠를 촬영하던 중 갑작스럽게 쓰러져 긴급히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시 의료진은 급성 심근경색을 진단했고, 김수용은 혈관확장술 등 응급 치료를 받아 회복했다. 이후 김수용은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그날의 기억을 하나씩 꺼냈다.
당시 방송에서 그는 “내 혀가 막 말렸다고 했다”라며 “김숙이 기도가 막히지 않도록 혀를 붙잡고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8~9분 만에 구급대원이 왔다. 구급차가 두 대가 왔는데, 한 대가 고장이 났다. 다행히 내가 안 탄 차였다. 그것만 봐도 다행 아니냐. 천운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병원에 도착한 김수용은 “정신이 돌아오니까 여기가 중환자실이라는 공포감이 밀려왔다. 섬망으로 울부짖는 분, 돌아가시는 분도 계셨다”라고 말하며 당시 느꼈던 감정을 털어놨다. 김수용은 “그런 모습을 눈앞에서 보고 있으니까 삶과 죽음에 관한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다”라고 이번 기회에 새로운 깨달음을 얻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의사가 20분 심정지에서 돌아온 것도 기적이지만, 너무 멀쩡해서 놀랍다더라. 마비가 오거나 말이 어눌해질 수 있다더라”라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