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박 육아 논란’ 안영미, 생방송 중 싹 다 ‘고백’…
||2026.02.02
||2026.02.02
코미디언 안영미가 방송에서 돌연 둘째 임신 사실을 고백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안영미는 2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에서 생방송 도중 “둘째를 임신했다”라고 밝히며 청취자들에게 가장 먼저 소식을 전했다. 그는 “지난주부터 청취자들이 임신한 것 같다고 눈치를 채더라”며 “중기 정도 됐고, 노산이라 조심하려고 그동안 말을 아껴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나이가 44세다. 그래서 더 신중할 수밖에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임신 사실을 쉽게 밝히지 못했던 이유에 대해서는 솔직한 심경도 털어놨다. 안영미는 “첫째 때도 노산이었지만, 지금은 더 확실한 노산이라 하루하루가 외줄타기 같았다”며 “이 정도면 안정기에 들어섰다고 판단해 조심스럽게 공개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가수 나비와의 인연도 언급했다. 그는 “농담처럼 동반 임신을 하자고 웃으며 얘기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나비 씨가 먼저 임신 소식을 전했고, 이후 저도 임신하게 됐다”며 “사람이 말하는 대로 된다는 걸 실감했다. 말의 힘이 참 크다”라고 웃어 보였다.
최근 수척해진 모습으로 건강 이상설이 제기된 것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그는 “두쫀쿠 먹었을 때 얼굴만 빠져 보였을 뿐, 사실 다른 곳은 다 살이 쪘다”며 “임신이 누군가에게는 희망으로 보였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태명은 첫째 ‘딱콩이’의 동생이라는 의미로 ‘딱동’이라고 밝혔다.
출산은 오는 7월로 예정돼 있으며, 성별은 아들이라고 밝혔다. 안영미는 “첫째도 여름에 태어났는데 둘째도 7월 출산이라 잘하면 생일이 겹칠 수도 있다”며 “이번에도 제왕절개로 출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첫째 때도 입덧이 없었고, 둘째 역시 입덧이 없어 방송을 비교적 편하게 할 수 있었다. 이건 정말 천운”이라고 덧붙였다.
산후조리원 예약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도 전했다. 그는 “요즘은 임신 8주만 넘어도 조리원 예약을 해야 할 정도로 다 차 있다더라”며 “저도 빨리 누워서 쉬고 싶은 마음”이라며 공감을 자아냈다.
또한 둘째 임신을 결정하기까지 많은 고민이 있었다고도 털어놨다. 안영미는 “첫째도 충분히 잘 케어하지 못하는 것 같아 망설였다”면서도 “제가 외롭게 자라서 아이에게는 꼭 동생을 만들어주고 싶었다. 지금이 아니면 기회가 없을 것 같아서 용기를 냈다”라고 말했다.
한편 안영미는 2020년 외국계 회사에 재직 중인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했으며, 현재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