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분 극장결말’…음바페·비니시우스 폭발에 레알, 바르사 1점 차 맹추격
||2026.02.02
||2026.02.02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라리가 22라운드 홈경기에서 라요 바예카노와 치열한 승부 끝에 값진 승리를 거뒀다.
1일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번 경기에서 레알은 킥오프 15분 만에 비니시우스 주니어의 오른발 슛으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비니시우스는 오랜만에 리그 골을 추가하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그러나 후반 들어 라요가 반격에 성공했다. 알바로 가르시아의 머리 패스를 이어받은 호르헤 데 프루토스가 한 방에 동점 골을 터뜨려, 승부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이후 경기 막판, 라요는 수적 열세에 놓였다. 파테 시스가 후반 80분 레드카드를 받았고, 추가시간에는 펩 차바리아까지 퇴장당하며 9명으로 끝까지 버텨야 했다.
수적 우위를 잡은 레알은 음바페, 브라힘 디아스 등 공격수들을 앞세워 거센 공세를 폈다. 골대와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답답한 흐름이 이어졌으나, 결국 승부는 종료 직전에 갈렸다. 추가시간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음바페가 침착하게 골망을 갈라 결승골로 연결했다.
이날 음바페는 리그 22번째 득점을 올리는 동시에 레알의 7연승을 이끌었으며, 팀은 선두 바르셀로나와 승점 1점 차로 간격을 좁히게 됐다.
하지만, 경기 초반 벨링엄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되는 변수가 발생해 우려를 남겼다. 또, 수비 불안이 반복적으로 노출되는 등 향후 일정에 과제가 남았다.
라요 바예카노는 패배로 인해 강등권과의 승점 차를 1점으로 유지하게 됐다.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