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간다’…브레이커스, 바다 입수·삭발 각오와 함께 최강시리즈 승부 펼쳐
||2026.02.03
||2026.02.03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JTBC ‘최강야구’에서 브레이커스가 결단력 넘치는 각오로 최강시리즈 최종 승부에 임했다.
포항에서 열린 독립리그 대표팀과의 대결에서 브레이커스 선수들은 패배 없이 마지막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경기를 앞두고 브레이커스 이대형의 “포항이니까 바다 입수해야지”라는 제안에서 시작된 공약 릴레이는 허도환의 제안으로 감독과 코치진까지 포함한 전원 입수 공약으로 확장됐다. 심수창 코치는 패배 시 입수 후 ‘정신통일’을 외치겠다는 내용까지 덧붙였다.
강민국과 나주환은 우승에 실패할 경우 삭발을 하겠다는 배수진도 쳤다. 이때 윤석민이 나주환의 머리카락 상태를 언급하며 웃음을 자아냈고, 주장 김태균은 패배 시 바닷가에서 삭발까지 이어서 하자며 공약을 깔끔히 정리했다.
각 선수들은 승리를 위해 고유의 징크스 아이템에 더욱 집착했다. 오주원은 이전 경기에서 착용하지 않았던 애착 헤어밴드를 다시 꺼내 들었고, 김태균은 기존의 검은 안경으로 교체하며 흐름 반전을 노렸다.
경기는 초반부터 녹록지 않았다. 2회 초, 브레이커스는 먼저 2점을 내주며 경기 분위기를 쉽지 않게 가져갔다. 그러나 오주원이 집중력을 다짐하며 전열을 재정비하는 순간, 3회 말 타격 1위 선수의 활약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곧이어 역전에도 성공했다.
이후에도 양 팀은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브레이커스는 더그아웃에서 상대 투수의 심리를 흔들기 위한 ‘입폭투’ 작전에 들어갔다. 오주원의 도발에 이현승, 심수창 코치도 가세해 독립리그 대표팀을 자극했으며, 상대팀 역시 집중을 다짐하며 응수했다.
한편, 매주 월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 중인 ‘최강야구’는 이번 회차에서도 예상을 뛰어넘는 열기를 선보였다.
사진=JTBC ‘최강야구’ 방송화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