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연예인 최초 전자발찌 1호인 前 연예인의 충격 근황

인포루프|임유진 에디터|2026.02.03

‘전자발찌 1호 연예인’ 고영욱, SNS에 생활고 토로 “13년째 실업자, 사료값이라도 벌고 싶어”

출처:KBS

미성년자 성범죄 혐의로 실형을 살았던 그룹 룰라 출신의 고영욱이 최근 SNS를 통해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며 생계의 어려움을 호소해 논란이 일고 있다.

고영욱은 최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정확히 13년 8개월 21일간 할 일 없이 실업자로 보냈다”며 장기간 이어진 무직 상태에 대한 답답함을 드러냈다. 그는 이어 “이 사회에서 나를 써줄 곳은 없고, 사랑하는 반려견들의 사료값이라도 벌 방법은 없는 것인가”라고 덧붙이며 경제적 곤궁함을 토로했다.

그는 또 다른 게시물을 통해 “누군가를 비난하기 전에 그 사람의 신발을 신고 1마일을 걸어보라”는 문구를 인용하며 자신을 향한 사회적 비난에 대한 우회적인 불만을 표시하기도 했다. 특히 “교화라는 것이 사회로의 복귀를 돕기 위한 것이라면, 무조건적인 배척 속에서 나는 무엇으로 살아야 하느냐”며 복귀가 차단된 현실에 대해 항변했다.

룰라 시절 고영욱 (출처:고영욱 SNS)

1994년 룰라로 데뷔해 큰 인기를 누렸던 고영욱은 지난 2010년부터 약 2년 동안 미성년자 3명을 상대로 여러 차례 성폭행 및 강제 추행을 저지른 혐의로 구속 기소된 바 있다. 이후 2013년 대법원에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과 신상정보 공개, 3년간의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확정받았다.

출소 이후 고영욱은 2020년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하고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을 여는 등 꾸준히 대중과의 소통 및 복귀를 시도해 왔다. 그러나 그때마다 대중의 거센 비판과 신고가 빗발쳤고, 해당 플랫폼들로부터 계정이 강제 폐쇄되는 조치를 당하며 사실상 연예계 및 관련 업계에서의 활동이 영구히 제한된 상태다.

이번 고영욱의 발언을 두고 온라인상에서는 “자업자득이다”라는 냉담한 반응과 “범죄자라도 최소한의 생계 수단은 보장되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소수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으나, 여전히 그를 향한 사회적 시선은 차갑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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