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판사 폭행해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른 대형 로펌사 대표 막내딸 정체
||2026.02.04
||2026.02.04
MBC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이 방영 초반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극 중 안하무인 재벌가 막내딸 유세희로 분한 배우 오세영의 파격적인 등장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유세희(오세영 분)는 소개팅 자리에 1시간이나 늦게 나타난 판사 이한영(지성 분)에게 분노를 쏟아내며 강렬하게 첫 등장했다. 단순히 화를 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우연히 옷에 물을 묻힌 직원을 폭행하려다 이를 가로막는 이한영의 뺨을 거침없이 휘둘러 일명 ‘불꽃 따귀’ 장면을 연출했다. 해당 장면은 방송 직후 각종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었고,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오세영이 맡은 유세희는 대한민국 최고 로펌 ‘해날’의 막내딸로, 화려한 외모와는 상반되는 거침없는 성격의 소유자다. 법조인 집안에서 유일하게 비법조인으로 성장하며 얻은 내면의 결핍을 오만함으로 포장한 인물이다. 과거로 회귀하기 전 이한영과 애정 없는 ‘쇼윈도 부부’로 살았던 그녀는, 인생 2회차를 사는 이한영과 다시 마주하며 묘한 긴장감을 형성한다. 오세영은 특유의 날카로운 눈빛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유세희의 계산적이고 냉철한 면모를 현실감 있게 그려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실검 1위의 주인공 오세영은 탄탄한 내공을 갖춘 배우다. 1996년생인 오세영은 중앙대학교 연극학과를 졸업한 후, 2018년 JTBC 드라마 ‘뷰티 인사이드’로 데뷔해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이후 웹드라마 ‘필수연애교양’, SBS ‘VIP’, tvN ‘서른, 아홉’ 등에 출연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으며, 특히 2023년 MBC 일일드라마 ‘세 번째 결혼’에서 희대의 악녀 강세란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대중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또한 2024년 화제작 ‘선재 업고 튀어’에서는 김태성의 전 여자친구 최가현 역으로 출연해 2000년대 감성을 완벽하게 재현하며 존재감을 과시한 바 있다.
‘판사 이한영’ 제작발표회 당시, 첫 주연급 배역에 대한 긴장감으로 잠시 태도 논란이 일기도 했으나 오세영은 진솔한 사과와 함께 실력으로 이를 정면 돌파했다. 방송 시작과 동시에 보여준 압도적인 캐릭터 소화력은 그간의 우려를 불식시키기에 충분했다. 안하무인 ‘세희몬’에서 점차 이한영에게 끌리는 복합적인 감정 변화를 예고한 가운데, 배우 오세영이 이번 작품을 통해 국민 악역을 넘어 어떤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