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유명 방송인 母 실종.. 경찰 "구조팀 꾸려 수색 중, 타살 가능성 배제 못해" [할리웃통신]
||2026.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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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미국의 유명 진행자 사바나 거스리의 어머니 낸시 거스리가 실종된 가운데 현지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2일(현지시각)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84세의 낸시는 지난 31일 밤 9시 30분경 미국 애리조나주 카탈리나 푸트힐스에 있는 자택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됐다.
피마 카운티의 크리스 나노스 보안관은 지난 1일 기자회견을 열고 "수색 구조팀을 꾸려 지상과 공중에서 낸시를 찾는 중"이라며 "실종신고 접수 후 지역 병원들에 연락을 취했지만 어느 병원에서도 그녀를 목격했다는 보고는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하고 있다. 낸시는 고령에 건강 상태가 좋지 않기 때문에 우려가 많다"고 전했다.
나노스 보안관은 또 살인사건을 담당하는 수사관들이 현장을 조사하고 있다며 "현재로선 타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보통 이런 현장에 보안관이 출동하는 경우는 없지만 자택에서 드러난 사실들이 매우 걱정스럽다"고 지적했다. 고령의 낸시는 정신적 어려움은 없으나 신체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고.
이날 사바나는 공식 성명을 발표하고 "우리 가족을 대표해 모든 분들의 기도와 응원의 메시지에 감사드린다. 지금 우리의 최우선 과제는 사랑하는 어머니의 안전한 귀환"이라며 절절한 심경을 전했다. 나아가 "이번 사건에 힘써주신 집행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어머니의 정보를 알고 계신 분은 피마 카운티 보안관 사무소로 연락해주시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지난 2012년부터 NBC 아침 프로그램 '투데이'를 공동 진행 중인 사바나는 낸시가 수차례 촬영장을 방문했다며 어머니를 향한 특별한 애정을 고백한 바 있다.
지난 2022년 낸시의 80번째 생일에도 사바나는 "내 어머니는 삶에서 상상할 수 없는 어려움들을 강인한 의지와 결단력,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헤쳐나간 분"이라며 헌사를 발표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사바나 거스리 소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