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경’ 클라라, SNS에 올린 의미심장한 글…
||2026.02.03
||2026.02.03
배우 겸 방송인 클라라가 조용하더니 뜻밖의 근황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3일 클라라는 본인의 SNS에 짧은 멘트와 함께 필라테스 사진과 최근 근황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사진 속 그는 몸에 밀착된 운동복 차림으로 기구 필라테스에 집중한 모습이다. 다리를 180도로 벌리는 고난도 스트레칭 동작부터, 코어 힘으로 균형을 유지해야 하는 동작까지 흔들림 없이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군더더기 없는 몸선과 유연성이 그대로 드러나며 “역시 클라라”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클라라는 이번 근황 사진 공개에 앞서 지난해 말, 본인의 계정에 인생에 대한 메시지를 남기며 또 한 번 주목받았었다. 그는 “모든 일에는 이유가 있다”는 문장으로 시작해, 고점과 저점, 만남과 이별 모두가 우연이 아니라는 생각을 전했다. 힘겨운 순간일수록 잠시 멈춰 숨을 고르고, 그 시간에도 의미가 있다는 점을 기억하자는 메시지였다. 이 글은 그의 개인사와 맞물리며 의미심장한 글로 팬들의 다양한 해석을 낳았다.
앞서 클라라는 2019년 미국에서 두 살 연상의 재미교포 사업가와 결혼했으나, 지난해 8월 협의 이혼 절차를 마무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소속사는 오랜 논의 끝에 내린 결정이었으며, 양가 가족에 대한 배려로 이혼 소식을 늦게 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클라라 역시 응원을 보내준 이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연기 활동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클라라는 2006년 KBS 2TV 드라마 ‘투명인간 최장수’로 데뷔한 뒤, ‘동안미녀’, ‘결혼의 여신’, ‘응급남녀’, ‘안투라지’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한국에서 각종 구설로 활동이 주춤해지자, 그는 활동 무대를 중화권으로 옮기며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중국에서는 작품 성격에 따라 활동명을 달리 사용했다. 연기 활동에서는 본명인 이성민의 중국식 발음인 리청민(李成敏)을, 예능 등 대중적인 활동에서는 클라라를 음역한 커라라(克拉拉)라는 이름을 사용했다. 중국 드라마 ‘행복협심교극력’을 시작으로 활동 폭을 넓힌 그는, 이후 출연한 영화 ‘사도행자’가 흥행에 성공하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주연을 맡은 코미디 영화 ‘대홍보’는 2021년 중국 박스오피스에서 2주 연속 1위를 기록했고, 누적 관객 수 약 2억 3,500만 명을 동원하며 높은 수익을 올렸다. 최근에는 중국 영화 ‘유랑지구2’에 출연하는 등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