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탈세 해명 논란, 판타지오 입장이 오히려 불러온 ‘횡령 의혹’ 역풍
||2026.02.03
||2026.02.03
“탈세는 아니라 했지만… 쟁점은 전혀 다른 곳에 있었다”
배우 김선호를 둘러싼 논란이
단순한 탈세 의혹을 넘어
횡령·배임 가능성까지 거론되며 확산되고 있다.
같은 소속사인 차은우의 고액 추징금 이슈가 채 가라앉기도 전에
비슷한 유형의 논란이 이어지면서
소속사 판타지오의 관리·해명 방식에도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논란의 핵심은
👉 가족 법인 설립 목적과 자금 사용의 ‘실질성’이다.
“탈세는 아니다” 판타지오의 공식 해명
판타지오는 공식 입장을 통해
김선호가 연극 제작과 활동을 위해 1인 법인을 설립했으며,
해당 법인은 최근 1년간 실질적인 사업 활동이 없었고
현재 폐업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이를 근거로
👉 고의적인 탈세는 없었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하지만 이 해명이
오히려 논란의 방향을 바꿔놓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변호사·회계사의 지적 “오히려 더 불리해질 수 있다”
현직 변호사이자 회계사인 김명규 씨는
개인 SNS를 통해 이번 사안을 분석하며
판타지오의 해명에 구조적 문제가 있다고 짚었다.
그는
“실질적인 사업 활동이 없었다면
법인 카드 사용이나 부모에게 지급된 급여는
세법상 설명이 쉽지 않다”
고 지적했다.
만약 사업이 중단된 상태에서
법인 자금이 사용됐다면,
이는 업무무관 비용으로 분류될 수 있고
상황에 따라 횡령·배임 소지로 해석될 가능성도 있다는 설명이다.
탈세 논란에서 횡령 논란으로 쟁점 이동?
김명규 씨는 특히
‘가지급금’ 문제를 강조했다.
“가지급금은 단순히 나중에 채워 넣으면 끝나는 문제가 아니다”
실질적인 사업이 없는 상태에서
법인 자금이 개인이나 가족에게 사용됐다면
국세청은 이를 **급여(상여)**로 판단할 수 있고,
👉 추가 세금 및 가산세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폐업은 오히려 자금 흐름을 가장 명확하게 들여다볼 수 있는 시점”
이라며,
‘폐업 중’이라는 해명이 방어 논리가 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핵심은 ‘형식’이 아니라 ‘실질’
이번 논란의 관건은 단순하다.
실제 연극 기획 및 제작 활동이 있었는지
부모가 실질적인 업무를 수행했는지
이를 입증할 계약서·업무 기록·지출 증빙이 존재하는지
이 자료들이 향후 판단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
김명규 씨는
“소명이 부족할 경우, 이번 사안은
탈세 논란을 넘어 횡령·배임 이슈로 번질 수 있다”
고 우려했다.
마무리
해명은 빠를수록 좋지만,
방향이 어긋나면 불씨를 키우기도 한다.
이번 사안은
말이 아니라 자료와 구조가 판단 기준이 되는 국면이다.
판타지오가
추가 설명을 내놓을지,
아니면 논란을 키운 채 침묵을 택할지—
다음 선택이 더 중요해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