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뼈아픈 공백’…임명옥 아킬레스건 파열로 장기 이탈 충격
||2026.02.03
||2026.02.03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IBK기업은행의 주전 리베로 임명옥이 경기 도중 아킬레스건이 완전히 끊어지는 부상을 당해 당분간 선수 생활이 어렵게 됐다.
2월 3일 구단 관계자는 임명옥이 이번 부상 후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으며, 이날 수술이 진행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해당 부상은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GS칼텍스와의 홈 경기에서 발생했다. 임명옥은 1세트에서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진 상황에서 실바의 공격을 받아내다 오른쪽 발목 부상을 입었다.
다친 직후 임명옥은 경기를 계속할 수 없었으며, 트레이너의 도움을 받아 코트를 빠져나갔다. 이후 들것에 실려 경기장을 떠나는 모습이 포착됐다.
구단 측 설명에 따르면 임명옥이 수술을 마친 뒤 약 한 달간 깁스를 하게 되며, 이후 재활 과정을 거쳐 점진적으로 운동 강도를 높일 계획이다. 최종적으로 팀과 함께 훈련에 복귀하는 시점은 수술 직후 약 6개월 후로 예상되고 있다. 구단은 내년 컵대회 이전 복귀를 목표로 삼고 있다.
한편 IBK기업은행은 12승 14패, 승점 39점으로 리그 4위를 기록 중이며, 5위 GS칼텍스와는 근소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봄배구 진출을 노리는 가운데 임명옥의 갑작스러운 이탈이 전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임명옥은 V-리그 통산 22시즌을 누비며 올 시즌 디그, 리시브 등 주요 수비 지표에서 상위권을 유지했고, 이번 시즌을 앞두고 현금 트레이드를 통해 IBK기업은행 유니폼을 입은 바 있다.
사진=KOV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