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튼 공격 무기 장착했다’…앙헬 고메스·암스트롱 동시 영입 공식 발표
||2026.02.03
||2026.02.03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앙헬 고메스와 아담 암스트롱을 동시에 영입하면서 공격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구단은 3일 공식 채널을 통해 두 선수의 영입 사실을 발표했다. 고메스는 올 시즌을 끝으로 임대 계약으로 합류하게 됐고, 울버햄튼 측은 600만 파운드의 완전 영입 옵션을 확보했다. 암스트롱은 처음 이적료로 700만 파운드에 3년 6개월 동안 계약하며 팀에 장기 합류를 확정했다.
롭 에드워즈 감독은 앙헬 고메스를 영입하게 된 배경에 대해 “그와 오랜 기간 논의하며 역할과 팀에 어떤 긍정적 영향을 줄지를 설명했다”고 언급했다. 감독은 “잉글랜드 무대 복귀를 고메스가 매우 반기고 있다”며, “열정과 능력을 갖춘 선수이기에 팀 적응에도 빠르게 성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앙헬 고메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데뷔해 10경기를 소화한 뒤 2020년 릴로 이적했다. 그곳에서 126경기 10골의 기록을 남겼으며, 지난 여름 마르세유로 이적해 19경기에서 4골을 터뜨렸다. 대표팀 경력으로는 2024년 아일랜드전에서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데뷔해 A매치 네 경기에 출전한 바 있다. 현재 마르세유는 리그1 3위에 올라 있다.
아담 암스트롱은 2021년 블랙번을 떠나 사우샘프턴 유니폼을 입은 뒤 174경기에서 43골을 넣었다. 이번 시즌에도 32경기에서 11골의 기록을 남기며 꾸준한 득점력을 보여줬다. 그는 울버햄튼의 라이벌 구단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에서 임대 선수로 뛴 경험도 있다. 에드워즈 감독은 “아담의 합류로 팀이 득점력과 측면 옵션까지 강화될 것”이라며 “울버햄튼에 대한 본인의 강한 의지를 높이 샀다”고 덧붙였다.
특히 “암스트롱은 압도적인 득점력과 다재다능함을 갖춘 선수”라면서 “공격형 미드필더이자 결정적인 역할까지 해낼 수 있음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울버햄튼은 현재 프리미어리그 최하위에 랭크돼 있으며, 17위와 승점 18점 차로 강등권에 머물러있다. 잔류를 위해 이번 이적시장에서 전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새롭게 합류한 두 선수의 활약이 강등 위기 팀의 반전에 어떤 해답이 될지 주목된다.
사진=암스트롱, 고메스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