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 복귀 불투명’…워리어스, ‘무릎 이상’에 전전긍긍
||2026.02.03
||2026.02.03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스테픈 커리가 무릎 이상으로 인해 4일 열리는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경기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 전망이다.
미국 ESPN은 3일, 커리가 무릎 부상으로 인해 필라델피아 원정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구단은 이번 부상을 ‘슬개대퇴 통증 증후군’으로 진단했고, 이는 러너스 니(Runner’s knee)라고도 불린다.
슬개골 주위에 부기와 통증이 수반되는 것이 특징으로 알려져 있으며, 커리는 지난 1월 25일 미네소타에서 실시한 개인 훈련 도중 처음 증상을 느꼈던 것으로 확인됐다.
커리는 이후 1월 27일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경기를 빠졌지만, 이후 출전 경기에서는 통증을 견디며 코트에 나섰다. 하지만 1월 31일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전에서 경기 도중 불편함을 호소했고, 라커룸으로 이동한 뒤 결장 판정을 받았다.
당시 경기에서는 플로터 슛 성공 직후 얼굴을 찡그리며 결국 절뚝거리며 벤치로 복귀해 곧바로 아이싱 조치가 이뤄졌다. 그는 결장 후에도 다리를 절며 경기장을 빠져나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커리는 무릎 증상과 관련해 “이전에 한 번도 경험한 적 없다”, “매우 낯선 증상”이라고 언급했다. 워리어스 구단은 커리를 데이 투 데이(Day to Day) 상태로 지정했다. 스티브 커 감독은 복귀 일정과 잔여 시즌 관리 계획에 대해 커리 본인과 구단 의료진의 판단이 최우선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경기에서 조나단 쿠밍가 역시 출전하지 않는다. 그는 왼쪽 무릎 뼈 타박상으로 인해 5경기 연속 결장이 확정됐으며, 최근 훈련에 복귀해 몸을 풀었으나 아직 실전에 나서지 못했다.
쿠밍가는 복귀 임박과 동시에 트레이드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는데, 5일 예정인 트레이드 마감 시한을 앞두고 있어 워리어스의 전력 운영에 또다른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스테픈 커리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