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공백 끝 SNS 심경 고백…대중은 왜 여전히 싸늘한가
한동안 대중의 시야에서 사라졌던 고영욱의 이름이 다시 온라인을 통해 언급됐습니다. 그는 최근 개인 SNS에 장문의 글을 남기며 오랜 공백 기간과 생활고를 토로했습니다. “정확히 13년 8개월 21일간 하릴없이 실업자로 보냈다”는 표현은 자신의 처지를 직설적으로 드러낸 대목이었습니다.
이어 “이 사회에서 날 써줄 곳은 없고, 사랑하는 반려견 사룟값 벌 방법은 없는 걸까”라고 적으며 현실적인 어려움까지 호소했습니다. 단순한 근황 공유를 넘어 복귀 의지를 간접적으로 내비친 메시지로 해석됐습니다. 과거 연예계 활동을 했던 인물이 다시 세상과 연결되고 싶다는 심경을 드러냈다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교화’와 ‘복귀’ 사이
그는 “교화라는 게 사회로의 복귀를 돕기 위함일 텐데 무조건 터부시하는 세상에서 나 같은 사람은 뭘 하며 살아갈 수 있을까”라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원모어찬스의 곡 ‘자유인’을 공유하며 현재의 심경을 우회적으로 표현했습니다. 하지만 대중의 반응은 냉담했습니다. 교화와 사회 복귀라는 제도의 취지에는 공감하면서도, 범죄의 성격이 미성년자 대상 성범죄라는 점에서 감정적 저항이 매우 큽니다.
특히 연예인은 대중적 영향력이 큰 직업군이기 때문에 일반 직업 복귀와는 다른 잣대가 적용됩니다. 단순한 생계 문제와 공적 영역 복귀는 분리해서 봐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를 차지했습니다. 이 지점에서 ‘개인의 생존권’과 ‘대중의 정서’가 첨예하게 충돌하는 모습이 나타났습니다.
사건 이후 10년 넘는 공백…유튜브 시도도 무산
고영욱은 과거 1990년대 인기 혼성그룹 룰라 출신으로 방송과 예능에서 활발히 활동했던 인물이었습니다. 그러나 2013년 미성년자 성폭행 및 성추행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고, 복역 후 2015년 만기 출소했습니다. 이후 방송 복귀는 사실상 불가능해졌습니다.
한때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며 대중과 소통을 시도했지만 거센 비판 여론이 형성되면서 채널은 빠르게 폐쇄됐습니다. 광고·방송·행사 등 연예계 일감은 전무했고, 장기간 사실상 ‘사회적 퇴출’ 상태가 이어졌습니다. 이번 SNS 글 역시 이런 장기 공백에서 비롯된 생활고에서 절박함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과거 전력에 대한 기억이 여전히 강하게 남아 있어 여론이 쉽게 바뀌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복귀 가능성은 현실적으로 있을까
현재 분위기를 종합하면 방송이나 연예 활동 복귀는 현실적으로 매우 제한적입니다. 최근 연예계는 사회적 책임과 도덕성을 더욱 엄격하게 보는 흐름이 강해졌습니다. 특히 미성년자 대상 범죄는 사실상 ‘영구 퇴출’에 가까운 인식이 자리 잡았습니다. 일부에서는 “일반 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갈 기회는 보장돼야 한다”는 의견도 있지만, 대중 앞에 서는 직업은 별개의 문제라는 시각이 우세합니다.
결국 생계 활동 자체는 가능하더라도 공적인 스타 복귀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이번 발언은 복귀 신호탄이라기보다, 긴 공백 속에서 나온 개인적 하소연에 가깝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당분간 여론의 변화 없이 활동 재개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이번 고영욱 근황 이슈는 여기까지 전해드립니다.
현직 기자로서 현장에서 느낀 변화와 흐름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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