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수집품의 새 지평’…데이비드 베컴·패너틱스, 독점 협업으로 시장 도약 예고
||2026.02.04
||2026.02.04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데이비드 베컴이 글로벌 스포츠 컬렉터블 기업인 패너틱스와의 전격 독점 계약을 통해 축구 수집품 업계의 새로운 흐름을 주도하게 됐다.
이번 협약에는 트레이딩 카드, 카드 게임, 스티커는 물론, 팬 사인회 및 기념 사인 상품이 포함됐다. 베컴의 친필 사인을 담은 카드는 6일 공개될 ‘Topps Premier League Chrome’을 통해 최초 선보일 예정이다.
패너틱스와의 이번 계약은 베컴이 2021년 파니니와 맺었던 기존 파트너십을 대체하는 것으로, 축구 수집품 시장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트레이딩 카드 부문을 총괄하는 데이비드 라이너 사장은 “축구 수집품 시장은 아직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며 “가장 먼저 영입해야 할 상징적 인물이 베컴이었다”고 이유를 밝혔다.
Fanatics Collectibles는 2025년 6월부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트레이딩 카드, 카드 게임, 스티커 공식 공급사로 지정됐으며, UEFA 클럽 대회·MLS·분데스리가 등 다양한 대회 공식 제작권도 쥐게 된다.
베컴은 레알 마드리드의 주드 벨링엄, 바이에른 뮌헨의 해리 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웨인 루니 등 패너틱스 축구 파트너 라인업에 합류해 글로벌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라이너 사장은 “베컴의 사인은 매우 희소하다”며 “2026년 프리미어리그 크롬은 우리가 7~8년 만에 선보이는 제품으로, 신예 선수부터 레전드까지 포괄한다”고 설명했다.
수집가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베컴의 사인 카드뿐 아니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LA 갤럭시, AC 밀란, 파리 생제르맹 시절의 사인 유니폼, 축구공, 사진, 실제 경기 사용 물품 등 다양한 상품도 만나볼 수 있게 된다.
또 라이너 사장은 “축구의 인기가 계속 높아지는 점이 고무적”이라며 “2026년 FIFA 월드컵 경기장 내 공식 상품 판매까지 담당하게 된 만큼, 베컴의 합류가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더하고 고객층 확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축구계의 대표 아이콘이자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베컴의 합류는 축구 컬렉터블 시장이 또 한 번 도약할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사진=베컴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