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점 쏟아부은 센군‘…“공백 책임졌다” 휴스턴, 원정 3연승 질주
||2026.02.04
||2026.02.04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휴스턴 로키츠가 주전 전력의 빈자리를 극복하며 원정 3연승을 이어갔다.
휴스턴은 3일 인디애나 페이서스 원정 경기에서 118-114로 힘겹게 승리했다. 이 경기에서 센군은 시즌 최다 득점 타이인 39점을 기록해 득점 선봉에 섰으며, 자바리 스미스 주니어도 19점을 올리며 뒤를 받쳤다.
케빈 듀란트가 팬의 발을 밟아 왼쪽 발목을 접질려 결장했고, 이미 부상으로 시즌아웃 판정을 받은 스티븐 아담스까지 빠진 가운데 휴스턴의 핵심 자원인 센군이 팀을 이끌었다. 센군은 야투 25개 중 13개를 성공시켰으며, 자유투에서는 18개 시도 중 13개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특히 경기 후반 4쿼터에만 자유투 12개 가운데 8개를 성공시키며 중요한 순간마다 집중력을 보였고, 리바운드 또한 16개를 잡아내며 두 자릿수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로써 휴스턴은 최근 6경기 중 5승, 그리고 원정 3연승도 이어갔다.
경기 초 인디애나는 결장자가 많은 휴스턴을 상대로 우위를 점하는 듯했으나, 전반 막판 17대 4의 러시를 내주며 흐름을 내줬다. 전반 종료 직전 파스칼 시아캄이 성공시킨 듯 보였던 3점슛이 비디오 판독 끝에 인정되지 않으면서 인디애나는 전반을 56-63으로 마쳤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휴스턴은 12-5의 점수 차를 만들며 리드를 더욱 벌렸다. 인디애나도 빠르게 분위기를 바꾸어 9점을 연속으로 기록, 3쿼터 종료 2분 27초 전에는 시아캄이 속공 득점으로 리드를 되찾았다.
마지막 4쿼터에 돌입한 뒤 양 팀은 팽팽한 균형을 이어갔다. 그러나 경기 종료 약 5분을 남기고 센군이 자유투로 점수차를 벌리면서 휴스턴이 12-2의 런을 만들었고, 승부는 휴스턴 쪽으로 기울었다.
인디애나는 시아캄이 27점, 마투린이 25점을 기록하며 끝까지 버텼지만, 연승 행진을 이어가는 데는 성공하지 못했다.
사진=휴스턴 로케츠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