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은만 두 명의 송화?’…뮤지컬 ‘서편제’ 캐스팅 구조에 논란 확산
||2026.02.04
||2026.02.04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스테이씨의 시은이 뮤지컬 ‘서편제’의 송화 역을 맡으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2일 공개된 ‘서편제’ 2026 시즌 라인업에 따르면, 시은은 극 중 젊은 송화로 캐스팅됐다.
특히 시은이 출연하는 회차에서만 노년 송화 역을 소리꾼 정은혜와 함께 분할해 연기하기로 했으며, 이로 인해 일부에서는 특혜라는 비판이 계속되고 있다.
‘서편제’는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영화로도 제작된 바 있다. 드라마틱한 판소리와 뮤지컬 넘버를 넘나들며 주인공 송화의 일대기를 그려내야 하는 작품이다.
제작사 PAGE1 측은 젊은 세대를 위한 폭넓은 캐스팅 기회를 마련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처음 주인공을 맡는 또 다른 배우 이봄소리는 기존처럼 송화의 전 생애를 모두 연기할 예정임에 따라, 형평성 문제에 대한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시은은 팬들과의 소통에서 “내 얼굴로 70대를 소화하기엔 힘들다” “내가 최연소 송화다”라고 밝히며 부담감을 내비쳤고, 이 발언으로 프로 의식에 대한 논란도 함께 불거졌다.
한편, 시은은 배우 박남정의 딸로, 어린 시절 아역배우로도 활동한 이력이 있다.
‘서편제’는 서울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4월 30일부터 7월 19일까지 무대에 오른다.
사진=PAGE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