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연예인 킬러’로 불렸던 너무 잘생긴 이 외국인의 정체
||2026.02.04
||2026.02.04
우수에 젖은 눈빛과 부드러운 미소로 90년대 중화권은 물론 한국 여심까지 사로잡았던 홍콩 ‘4대 천왕’ 여명. 하지만 대중에게 각인된 순수한 이미지와 달리, 그의 실제 사생활은 ‘스캔들의 왕’이라 불릴 만큼 화려하고 복잡한 여성 편력으로 가득 차 있었다.
여명의 여성 편력은 무명 시절부터 남달랐다. 배우 데뷔 초창기, 우연히 만난 톱스타 왕조현의 어머니로부터 사윗감으로 점찍힌 그는 실제 왕조현과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그러나 왕조현이 각종 영화제를 휩쓸며 톱스타 반열에 오르자 두 사람의 관계는 자연스럽게 멀어졌다.
가수로서 전성기를 맞이하며 ‘4대 천왕’으로 불리던 90년대에는 미인 대회 출신 배우들과 연달아 염문을 뿌렸다. 미스 홍콩 출신 주혜미와의 불륜설을 시작으로, 당대 최고의 미녀 배우 이가흔과는 호텔과 자택을 오가는 밀회가 포착되기도 했다.
여명의 여성 편력은 국경을 가리지 않았다. 특히 한국 활동에 유독 적극적이었던 그는 한국 방문 시마다 강남의 고급 유흥업소를 드나들며 화제를 모았다. 당시 연예계에서는 그를 ‘한국 여자 연예인 킬러’라고 부를 정도였으며, 톱배우 김희선과 터진 열애설은 당시 양국 연예계를 뒤흔든 사건이었다.
가장 깊은 관계를 맺었던 인물은 영화 ‘유리의 성’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서기였다. 두 사람은 약 7년간 동거하며 사실상 부부처럼 지냈으나, 여명의 끊이지 않는 바람기 때문에 결국 결별했다. 결별 후 여명이 약물 과다복용으로 자살 시도를 했다는 루머가 돌기도 했으나, 여명 측은 이를 강력히 부인했다.
2008년, 여명은 14살 연하의 모델 러지얼과 결혼하며 정착하는 듯 보였다. 하지만 결혼 생활은 오래가지 못했다. 유역비 등 동료 배우들과의 불륜설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결국 이혼을 선택했다.
환갑을 앞둔 여명은 현재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 지난 2018년, 19세 연하의 개인 비서와 반년째 동거 중이며 임신 중이라는 사실을 직접 인정한 그는 딸을 얻은 뒤 현재는 연예계 활동보다 가정생활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순정남’의 화려한 여성 잔혹사는 결국 한 가정을 꾸리는 것으로 일단락되었으나, 그가 남긴 수많은 스캔들은 여전히 홍콩 연예계의 전설적인 기록으로 남아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