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데헌 ‘골든’, 이번엔 영국 아카데미상 시상식 공연..첫 해외 무대

맥스무비|윤여수|2026.02.04

지난해 10월 미국 NBC ‘지미 팰런 쇼’에 출연한 '골든'의 주역 레이 아미, 이재, 오드리 누나.(왼쪽부터) 사진출처=‘지미 팰런 쇼’ 엑스
지난해 10월 미국 NBC ‘지미 팰런 쇼’에 출연한 '골든'의 주역 레이 아미, 이재, 오드리 누나.(왼쪽부터) 사진출처=‘지미 팰런 쇼’ 엑스

올해 그래미상 시상식에서 케이팝 장르 최초로 트로피를 거머쥔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주제가 ‘골든’(Golden)이 이번에는 영국 아카데미상 시상식에 오른다. 영화와 노래는 이번 영국 아카데미상에 후보가 되지 못했지만, 공연을 통해 아쉬움을 달래게 됐다. 이는 3월 미국 아카데미상 시상식 라이브 공연을 확정한 데 이은 것으로, 미국 밖 지역에서 처음으로 펼치는 무대이기도 하다.

4일 영국 아카데미상(BAFTA) 측은 누리집을 통해 오는 22일(현지시간) 런던 사우스뱅크센터 로열 페스티벌홀에서 열리는 제79회 시상식 무대에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골든’을 라이브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실제 노래를 부른 이재·오드리 누나·레아 아미가 무대에 오른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공연은 그동안 이들이 미국 내에서만 선보였던 무대를 미국이 아닌 해외에서 펼치는 첫 퍼포먼스라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BAFTA는 “전 세계 수백만명에게 사랑받는 이 상징적인 곡의 라이브 퍼포먼스는 음악, 영화, 그리고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글로벌 팬덤을 하나로 잇는 시상식의 하이라이트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재와 오드리 누나, 레아 아미는 “영국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공연하는 것은 어린 시절의 우리라면 상상도 못 했을 황금 같은 순간이다”면서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전하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 세계 팬들에게 전할 수 있게 돼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앞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BAFTA의 후보로는 지명되지 못했다. 일정 기간 영국 극장에서 상영해야 한다는 심사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공연을 통해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세계적 인기와 영향력을 확인시켜줄 것으로 보인다.

‘골든’은 최근 골든글로브 주제가상을 받은 데 이어 지난 2일 열린 미국 그래미상 시상식에서 영상 매체를 위해 만든 노래에 주는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 부문을 수상했다. 케이팝 장르 노래가 그래미상을 받은 것을 처음으로, 이재와 함께 한국의 음악프로듀서 테디, 24, 아이디오(이유한·곽중규·남희동) 등이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한편 ‘골든’은 오는 3월15일 열리는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주제가상 부문에 후보로 이름이 불리는 가운데 이재·오드리 누나·레아 아미가 무대에 올라 라이브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로써 ‘골든’은 미국과 영국의 최대 규모 영화 시상식에서 울려 퍼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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