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복귀설’ 일축…호날두, 유럽행 소문 끝내 잦아드나
||2026.02.04
||2026.02.04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다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유턴할 것이라는 소문이 등장하며 큰 관심을 모았지만, 결국 맨유는 영입 가능성을 부인했다.
영국 '풋볼365'는 3일(한국시간) 맨유가 호날두와의 협상설에 사실상 선을 긋고 재영입을 추진하지 않을 방침임을 전했다.
호날두는 지난 2022년 맨유를 떠난 뒤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로 이적했다. 그러나 최근 이적시장에 투자 부족과 구단 운영에 대한 불만이 쌓이며 경기 출전을 거부하는 등 내부 갈등이 표면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포르투갈 매체 '레코드'에 따르면, 호날두는 이번 여름 5,000만 유로(약 860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스페인 언론 '피차헤스'는 맨유가 직접 호날두의 바이아웃 조건을 이행할 것이라는 추가 보도를 내놓기도 했으나, 실상 맨유는 이러한 계약 성사에 부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이로써 알 나스르에서의 호날두 이별 가능성이 커지는 가운데, 맨유로의 복귀 시나리오는 실현되지 않을 분위기다.
한편, 호날두는 알 나스르 이적 후 우승 트로피를 들지 못했고, 이적시장에서의 실망스러운 투자와 구단의 운영 방식에 실망하며 불만을 표출해 왔다. 그 결과 최근 경기 출전까지 거부하며 양측 관계가 악화된 상태다.
유럽 복귀설이 끊이지 않았지만, 나이가 41세에 이르렀음에도 여전히 득점력은 인정받고 있다. 이에 복수 클럽이 관심을 보인 것으로 파악됐으나, 친정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재영입을 추진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소문은 일단락되는 모양새다.
2021년 유벤투스에서 맨유로 돌아왔던 호날두는 당시 에릭 텐 하흐 감독과의 갈등으로 인해 다시 사우디 무대로 떠나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맨유가 의사를 명확히 밝히면서 복귀설은 사실상 종지부를 찍게 됐다.
사진=풋볼 365,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