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준, ‘실체’ 드러났다… 동료 증언
||2026.02.04
||2026.02.04
배우 박해준이 방송에서 뜻밖의 과거 이야기를 통해 실체가 드러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예능 ‘틈만 나면,’에는 MC 유재석, 유연석과 함께 영화 ‘휴민트’의 주역 조인성, 박정민, 박해준이 ‘틈 친구’로 출연해 강동구 일대를 누볐다. 일상 속 짧은 틈새 시간에 행운을 선물하는 프로그램 취지에 맞게, 세 배우는 등장부터 근황 토크와 유쾌한 입담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조인성은 자신을 ‘강동구의 아들’이라 소개하며 동네에 얽힌 추억을 풀어냈고, 박정민은 분당 출신임을, 박해준은 부산 수정동이 고향이라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유재석은 박해준의 과거를 언급하며 “연극 오래 하며 고생만 하다가 뒤늦게 빛을 본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라고 농담을 던졌다. 이어 “부모님이 전셋집도 지원해 주셨다더라. 수정동 도련님이었을 것 같다”라고 몰아갔다.
이를 듣던 조인성은 유재석을 향해 “형은 압구정동 절반이 형 땅 아니냐”며 과장된 농담을 보태 웃음을 자아냈고, 유재석은 “이런 말들이 다 가짜 뉴스가 된다”며 손사래를 치며 현장을 폭소로 물들였다.
본격적인 미션은 강동구의 한 가죽 공방에서 시작됐다. 가죽공예용 직각자 위에서 단추를 튕겨 옮기는 ‘자 알까기’ 게임이 첫 관문이었다. 평소 승부욕을 자처한 박정민은 결정적인 순간마다 침착한 샷을 성공시키며 연이어 단계를 통과했고, 유재석의 잦은 실수에는 조인성이 “저 형 왜 저래!”라고 외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결국 박정민의 끝내기 샷으로 3단계 미션이 완수되며 첫 잭팟이 터졌다.
점심시간에도 분위기는 식지 않았다. 조인성은 단골 식당 사장들의 안부까지 챙기는 ‘동네 토박이’ 면모로 멤버들을 이끌었고, 이 과정에서 진행된 점심 내기 게임마저 박정민이 가져가며 유재석으로부터 “오늘은 네 날이다”라는 인정을 받았다.
두 번째 미션은 MZ 아지트에서 펼쳐졌다. 탁구공을 튕겨 병 위 목표물을 맞히는 ‘바틀 퐁’ 게임은 난도가 높았지만, 박해준의 과몰입과 조인성의 과감한 시도가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여러 차례 실패 끝에 조인성의 결정적 한 방과 박정민의 마무리 샷이 이어지며 또 한 번 3단계 성공을 이끌어냈다. 박정민은 “계속 생각나서 잠을 못 잘 것 같다”며 손맛에 대한 여운을 전했다.
유재석과 유연석이 진행하는 SBS ‘틈만 나면,’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한편 박해준은 연극 무대에서 연기 경력을 쌓은 뒤 영화 ‘화차’를 통해 대중에게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드라마 ‘나의 아저씨’, ‘부부의 세계’, ‘폭싹 속았수다’ 등 다양한 작품에서 폭넓은 캐릭터를 소화하며 존재감을 확고히 했고, 현재까지도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