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홈런 괴물 내야수 온다’…셰이 위트컴, 한국 WBC 대표팀 합류 임박
||2026.02.04
||2026.02.04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WBC 한국 야구 대표팀이 새로운 내야 자원을 맞이할 전망이다.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유망주 셰이 위트컴이 2026년 대회 최종 엔트리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 현지에서 이날 전해진 소식에 따르면, 위트컴은 월드베이스볼클래식 한국 대표로 이름을 올릴 예정이다. 최종 명단은 6일 WBC 사무국의 발표로 확정된다.
위트컴은 한국계 부모를 둔 내야 멀티 플레이어로, 2020년 드래프트 5라운드 160순위로 휴스턴에 입단했다. 2024년 8월 메이저리그 무대에 처음 올랐으며, 데뷔전에서 두산 출신 투수 플렉센을 상대로 2루타를 때려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데뷔 첫 경기에서 3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하며 눈도장을 찍었고, 그해 총 40경기 출전해 타율 0.178, 1홈런, 6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트리플A와 메이저리그를 오가며 활약한 끝에, 마이너리그에서 35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홈런왕에 등극하는 쾌거를 이뤘다.
김하성과 송성문의 이탈로 발생한 대표팀 내야진 공백도 위트컴이 일정 부분 해소할 전망이다. 특히 위트컴의 뛰어난 장타력과 여러 포지션을 소화하는 능력이 대표팀 운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WBC에서는 위트컴 외에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라일리 오브라이언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자마이 존스 등 한국계 선수들의 합류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다. 이들 모두 한국계 부모를 두고 있어 대표팀 합류 자격을 갖췄다.
사진=MLB,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