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대표 절친이었는데…지금은 남보다 못한 사이인 두 연예인
||2026.02.05
||2026.02.05
연예계에서 두터운 친분을 자랑하며 대중의 부러움을 샀던 이들이 한순간에 소원해진 배경을 두고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돈 문제부터 소속사의 개입, 사소한 오해까지 이들의 우정을 갈라놓은 결정적인 원인으로 지목되는 사례들을 짚어봤다.
가장 대표적으로 회자되는 사례는 개그우먼 이영자와 모델 이소라다. 과거 이영자가 한 방송에서 이소라에게 사업 자금을 빌려준 뒤 고마움의 표시로 받은 다이아몬드 반지가 가짜였다고 밝혀 파문이 일었다.
그러나 이후 이영자가 방송의 재미를 위해 에피소드를 과장했음을 시인하며 사과했으나, 이 사건이 두 사람의 신뢰에 깊은 골을 만든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가수 이효리와 이수영은 소속사의 관리가 관계 단절의 배경으로 거론된다. 당시 이수영의 소속사 측에서 이효리의 자유분방한 생활 방식이 자사 아티스트에게 영향을 줄 것을 우려해 이른바 ‘접근 금지령’을 내렸고, 이로 인해 두 사람이 물리적으로 멀어지며 자연스럽게 관계가 소원해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배우 구혜선과 서현진의 경우, 구혜선의 전남편인 안재현의 불륜 의혹과 관련한 진술서 논란이 관계 악화의 도화선이 되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또한 가수 손담비와 배우 정려원은 이른바 ‘포항 가짜 수산업자 사기 사건’에 이름이 함께 거론되며 곤혹을 치렀다. 당시 양측 모두 금품 수수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해명에 나섰으나, 이 과정에서 빚어진 오해와 루머가 두 사람이 멀어지게 된 배경으로 거론된다.
최근에는 이승기와 이서진, 이선희의 관계 변화도 주목받았다. 후크엔터테인먼트의 미정산 사태를 겪으며 갈등을 빚은 이승기가 자신의 결혼식에 소속사 동료였던 이서진과 스승 이선희를 초대하지 않으면서, 해당 사건이 십수 년 이어온 사제·동료 간의 ‘손절’로 이어진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마지막으로 송중기와 박보검은 황당한 루머가 원인이 된 사례로 꼽힌다. 송중기의 이혼 당시 근거 없는 소문에 박보검의 이름이 언급되자 양측은 즉각 강경 대응에 나선 바 있다. 그러나 이러한 악성 루머가 확산되는 과정에서 겪은 정신적 고통과 주변의 시선 등이 두 사람이 자연스럽게 거리를 두게 된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는 시각이 적지 않다.
연예계 관계자들은 “사소한 오해나 외부 환경의 변화가 대중에게 알려진 것보다 훨씬 깊은 상처를 남기며 관계 단절의 원인이 된다”고 입을 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