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식타시 등번호 9번’…오현규, 241억 이적료로 터키 무대 전격 합류
||2026.02.05
||2026.02.05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오현규가 벨기에 헹크를 떠나 터키 명문 베식타시에 새 둥지를 틀게 됐다.
베식타시는 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현규 영입 사실을 발표했다. 이적료는 총 1,400만 유로(약 241억 원)에 달하며, 계약은 2029년까지로 확정됐다.
오현규는 9번 유니폼을 받아 핵심 스트라이커로 기대를 모으게 됐다.
앞서 프리미어리그 진출설이 제기됐으나 협상은 끝내 성사되지 않았다. 풀럼과 리즈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크리스털 팰리스까지 적극적으로 오현규 영입을 검토했으나, 잉글랜드 이적시장이 마감되면서 이적은 불발됐다.
이후 베식타시가 영입전에 나섰으며, 터키 이적시장이 상대적으로 더 긴 특성 덕분에 협상이 이어졌다. 초반 1,200만 유로를 제안했으나 헹크 측이 거절했고, 조건을 상향 조정해 총액 1,500만 유로까지 협상 끝에 마침내 계약이 체결됐다.
오현규는 4일 이스탄불에 도착해 메디컬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고, 영입 절차는 빠르게 마무리됐다.
이로써 오현규는 지난해 분데스리가 슈투트가르트 이적 무산의 아쉬움을 털고, 베식타시에서의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됐다. 빅리그 진출은 잠시 미뤄졌으나, 향후 터키 무대에서의 활약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노릴 전망이다.
사진=베식타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