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떠난 뒤 달라진 삶’…허가윤 “행복을 위해 발리로, 내일 죽어도 후회 없게”
||2026.02.05
||2026.02.05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허가윤이 발리에서 머물게 된 배경을 공개하며, 과거 힘들었던 시절을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예고에서는 포미닛 출신 허가윤이 등장해 주목받았다.
3년째 발리에서 생활 중인 허가윤은 학교폭력 피해 경험을 털어놓았다. 그는 폭력을 당하면서도 저항하지 않았다고 밝혔고, 그 결과 주변의 충격을 자아냈다.
또한 아무에게도 말을 하지 못한 채 폭식증을 겪었던 시간에 대해, 아픔을 드러냈다.
2020년 지병을 앓던 허가윤의 오빠는 상태가 악화되며 세상을 떠났다. 당시 허가윤은 갑작스러운 비보에 큰 충격을 받았으며, 부모님이 “네가 없었으면 우리도 따라가고 싶다”고 말할 만큼 가족 전체가 깊은 상실에 빠졌다고 전했다.
최근 허가윤은 채널 ‘세바시’에서도 오빠의 부재를 전했다. 그는 어머니로부터 오빠의 소식을 듣는 순간을 되짚으며 처음 느꼈던 담담한 목소리가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생전 오빠는 의료계 종사자로 바쁜 직장생활 때문에 자주 가족 모임에 함께하지 못했다고 회상했다. 오빠는 늘 독립과 장기여행 등 미래에 대한 소망을 자주 언급했다고 덧붙였다.
오빠의 물건들을 정리하면서 사용하지 않은 새 가전제품과 전자기기들을 보고, 미처 누리지 못한 삶에 큰 아픔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이별의 아픔을 계기로 허가윤은 행복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삼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내일 죽더라도 후회하지 않을 삶을 살자며, 성공이나 명예가 아니라,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행복을 찾아가겠다고 다짐했다.
이러한 다짐은 허가윤이 발리에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게 된 동기가 됐다.
사진=허가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