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00만 달러 고수’…스쿠발·디트로이트, 연봉 줄다리기 끝 최종 판정 앞둬
||2026.02.05
||2026.02.05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트로피를 두 차례 거머쥔 좌완 투수 스쿠발이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연봉 협상에서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한 채 최종 판정만을 기다리고 있다.
스쿠발은 4일 역대 최대 금액이 걸린 연봉조정 청문회에 출석해 연 3,200만 달러를 요구했다. 이에 맞서 구단은 1,900만 달러를 제시했다.
판정은 잔 샤를, 월트 드 트뢰, 앨런 포낙 세 심판이 맡아 5일 발표될 예정이다.
이 선수는 두 번의 올스타 선정 경력과 월드시리즈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이 예정돼 있으며, 6년간 메이저리그에서 54승 37패, 평균자책점 3.08을 기록해 왔다.
지난 시즌에는 선발 등판 31회 동안 13승 6패와 아메리칸리그 최고 평균자책점 2.21을 달성했고, 195와 3분의 1 이닝에서 241개 삼진, 33볼넷을 기록하는 등 WHIP도 0.891로 규정 이닝 투수 가운데 가장 우수했다. 직전 시즌 연봉은 1,050만 달러였다.
올해 이미 두 차례 연봉조정에서는 선수들이 모두 승소했다. 카일 브래디시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287만 5천 달러 대신 355만 달러를, 야이너 디아즈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300만 달러 제안 대신 450만 달러를 각각 인정받았다.
아울러 토론토의 에릭 라우어(575만 달러 vs 440만 달러), 애틀랜타의 딜런 리(220만 달러 vs 200만 달러), 탬파베이 에드윈 우세타(152만 5천 달러 vs 120만 달러) 등 세 선수도 연봉조정 심리는 마쳤으나 최종 결과 발표가 남아 있다.
올해 13일까지 연봉조정 청문회 일정이 남은 선수는 볼티모어 키건 아킨, 신시내티 그레이엄 애쉬크래프트와 타일러 스티븐슨, 캔자스시티 크리스 부빅, 밀워키 윌슨 콘트레라스, LA 에인절스 리드 데트머스, 마이애미 캘빈 포처 등 7인이다.
결론적으로 이번 연봉조정 결과가 메이저리그 전체 연봉 지형에 또 한 번의 변화를 가져올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디트로이트 구단 홍보팀 제공, ML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