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북일고 듀오’…김태균·이도윤·문현빈, 고교 시절 추억과 각오 쏟아내
||2026.02.05
||2026.02.05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운동부 둘이 왔어요’ 채널을 통해 이도윤과 문현빈이 지난 비시즌의 근황과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4일 공개된 유튜브 예능에서는 한화 이글스 소속인 두 선수가 훈련을 마친 후, 선배 김태균과 음식을 나누며 야구에 대한 소회와 각자의 경험을 털어놓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도윤은 과거 2015년 한화에 드래프트로 합류해 캠프에 참가했을 당시, 김성근 감독 아래에서 처음으로 베테랑들과 함께했던 경험을 돌아봤다. 그는 조에 배정돼 펑고훈련을 받던 중 김태균과 정근우와 함께였던 일화를 전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이에 김태균도 “지옥의 펑고 시절이었다”며 훈련의 강도와 힘들었던 점을 회상했다.
문현빈은 다가오는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에 선발된 각오를 드러냈다. 그는 “WBC는 꼭 나가보고 싶었던 국제대회이며, 선배가 이 무대에서 활약한 모습이 본보기”라고 말하며 자신도 국제무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자 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태균은 “국제대회는 쉬는 시간 없이 시즌 준비로 이어지는 만큼 부상에 특별히 신경 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세 사람 모두 북일고 야구부 출신임을 밝혀 관심을 모았다. 천안에 위치한 북일고는 고 김종희 한화 회장이 설립한 사립학교다. 이도윤은 서울 출신으로 학교에 전학을 가게 됐다는 이야기를 전했으며, 북일고 내부에서 느꼈던 적응 과정을 유머러스하게 풀어내기도 했다.
김태균은 두 후배의 역량을 높게 평가하며 “이도윤은 모든 상황에 투입 가능한 선수로 팀에 헌신한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이런 선수들이야말로 고연봉을 받아야 팀이 강해진다”고 강조했다.
문현빈에 대해서는 “타격 능력에 의심이 없다”며, “지난 시즌 우수한 타율을 보였고 수비 쪽도 포지션 변경에 적응하면 좋은 활약을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진=한화 이글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