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호날두 투톱 실현되나’…LA FC 이적설에 축구계 촉각
||2026.02.05
||2026.02.05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사우디아라비아 구단 알 나스르의 운영 방식에 불만을 드러내며 새로운 행선지로의 이적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4일(한국시간) 미국의 '애슬론 스포츠'는 최근 호날두와 알 나스르 사이에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메이저리그사커(MLS) 소속 여러 클럽이 호날두 쟁탈전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매체에 따르면, 호날두는 지난 여름 알 나스르와 2027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지만, 현재는 팀을 떠날 의사를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동시에 MLS 3개 구단이 호날두에게 적극적인 관심을 보내고 있으며, 특히 인터 마이애미와 더불어 LA의 두 클럽, LA FC와 LA 갤럭시가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인터 마이애미의 경우 리오넬 메시가 합류한 이후 지정 선수 자리가 모두 차 있어 현실적으로 영입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LA FC와 LA 갤럭시가 대안으로 언급되고 있으며, 손흥민이 소속된 LA FC가 특히 주목받고 있다.
호날두가 알 나스르에 실망감을 표출한 배경에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의 구단 운영 방침에 대한 불만이 있다. 알 힐랄 등 경쟁팀들은 국부펀드의 지원 아래 세계적 스타 선수 영입에 힘쓰고 있지만, 알 나스르는 그러한 지원에서 소외됐다는 인식 때문이다.
이러한 불만은 실제 경기력에 영향을 미쳤다. 호날두는 최근 치러진 알 리야드 경기에는 불참하는 강경한 모습을 보이며, 이로 인해 이적설이 더욱 빠르게 확산됐다.
특히, LA FC가 호날두를 영입할 경우 손흥민과 호날두라는 세계적인 선수의 만남이 현실화될 가능성도 높아진다. 손흥민이 오랜 시간 동경해 온 호날두와 함께 뛰는 모습을 기대하는 축구팬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유럽 빅클럽뿐 아니라 MLS 구단들까지 호날두를 주목하면서, 그의 거취를 둘러싼 관심이 계속해서 이어질 전망이다.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