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성인군자 선배들도 이성잃고 때리려 했던 후배 연예인의 정체

인포루프|임유진 에디터|2026.02.05

온화한 성품이지만 도저히 참지 못하게 만든 후배 연예인

한국 개그계에서 ‘신사’ 혹은 ‘성인군자’로 불리며 후배들의 존경을 한 몸에 받는 원로 개그맨들이 있다. 평소 넓은 아량과 온화한 성품으로 유명한 이들이지만, 단 한 사람 앞에서는 이성을 잃고 손이 먼저 나갔던 비화가 공개되어 화제다. 도대체 어떤 후배이기에 개그계의 내로라하는 인격자들을 한순간에 ‘가해자’로 만들었을까.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유튜브를 통해 재조명된 일화들에 따르면, 인성 좋기로 소문나 ‘생불’로까지 여겨지는 임하룡은 과거 한 후배의 얼굴에 우유를 투척한 사건으로 유명하다.

임하룡(왼쪽), 이홍렬(오른쪽)

코 평수만큼이나 넓은 아량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이홍렬 또한 이 후배의 깐족거림을 참지 못하고 신고 있던 구두를 휘둘러 턱부위를 가격했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폭력과는 거리가 멀어 보이는 다른 선배들도 예외는 아니었다. 대한민국 1호 개그맨 전유성은 이 후배를 혼내기 위해 정문에서 기다렸으나 목표물이 냅다 도망치는 바람에 ‘미수’에 그쳤고, 개그계의 신사 주병진은 족발을 먹던 중 후배의 머리를 족발로 강타하기도 했다.

주병진(왼쪽), 전유성(가운데), 강석(오른쪽)

라디오 방송의 전설이자 성인군자로 꼽히는 강석마저도 도저히 참지 못하고 이 후배의 치아를 건드렸다는 웃지 못할 에피소드가 존재한다.

이처럼 인망 두터운 선배들의 인내심을 바닥나게 한 인물은 전부 동일인으로, 그는 바로 ‘깐족 개그’의 대명사 개그맨 최양락이다. 최양락은 훗날 이 사건들을 회상하며 “내 재치가 그들을 뛰어넘으니 손이 날아온 것”이라며 특유의 자신감을 보였다.

출처: 유튜브 채널 ‘양락1번지’

이어 “맞으면서도 ‘역시 이 형도 나보다 한 수 아래구나’라고 생각했다”며 뼛속까지 개그맨다운 면모를 드러내 대중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이러한 일화들은 단순한 연예계 폭력 사건이라기보다, 선후배 간의 끈끈한 유대감과 최양락만의 독보적인 캐릭터가 만들어낸 개그계의 전설적인 해프닝으로 기억되고 있다. 시청자들은 “최양락이니까 가능했던 일”, “맞으면서도 저런 생각을 하다니 진정한 천재 개그맨”이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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