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처 재혼 알았던 순간’…박호산 “아이들 엄마 결혼식 간다더라” 솔직 고백
||2026.02.05
||2026.02.05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배우 박호산이 전처의 재혼 소식을 듣게 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2월 4일 방송된 tvN STORY의 '남겨서 뭐하게'에서는 박호산이 홀로 두 아들을 키우며 살아가는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호산은 이혼 이후 식사 문제에 대해 "직접 밥을 차려줬는데, 아이들이 잘 먹지 않았다"며 가정 인근 식당에 부탁해 아이들이 방문하면 식사를 챙겨주도록 장부로 결제했다고 설명했다.
두 아들과 함께 지내온 시간 동안 생계를 위해 다양한 일을 해왔다는 사실도 고백했다. 그는 연극 활동 외에도 카펫, 도배, 페인트 공사와 건물 유리 청소 등 각종 막일을 직접 경험한 사연으로 시선을 모았다.
특히, 아이들과 가까워지기 위해 원룸에서 생활한 일화를 밝히며, 어느 날 공연 일정이 없어 집에서 쉬고 있는데 아이들이 자신이 외출한 줄 알고 준비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어 "어디 가냐고 묻자 아이들이 '엄마 결혼식'에 간다고 했다"며 그 순간을 담담하게 회상했다.
이혼 당시 아이들과 약속했던 사항도 공개했다. 서로의 사생활을 존중하기로 하며, 집 위치나 소식을 나누지 않기로 했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박호산은 그날의 아이들이 유난히 귀엽게 느껴졌다고 덧붙였다.
1972년생인 박호산은 1994년 결혼해 두 아들을 두었으나 9년 만에 이혼한 이력이 있다. 2012년 재혼해 막내아들을 얻었다. 둘째 아들 박준호는 과거 '고등래퍼2'에 출연해 주목받았고, 최근에는 '내 새끼의 연애'에서 함께 방송에 등장하며 관심을 받았다.
사진=tvN STORY '남겨서 뭐하게'
사진=tvN STOR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