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다니엘 변호 대형 로펌 사임, 공동전선은 왜 무너졌나?
||2026.02.05
||2026.02.05
뉴진스 다니엘 변호 대형 로펌 사임
공동전선은 왜 무너졌나?
431억 원대 초대형 소송을
둘러싼 뉴진스 사태가
또 한 번 국면 전환을 맞았다.
같은 법무법인을 선임하며
공동 대응에 나섰던 다니엘과
민희진 전 대표가
이번 손해배상 소송에서는
서로 다른 길을 택한 것이다.
단순한 변호인 교체로
보기엔 미묘한 지점이 많다.
1. 뉴진스 다니엘 변호 대형 로펌, 처음엔 같은 편이었다
하이브가 뉴진스 전 멤버 다니엘과
그의 가족, 그리고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를 상대로 431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위약벌 청구 소송을 제기했을
당시 양측은 같은 선택을 했다.
대형 로펌 법무법인 화우를
공동으로 선임한 것이다.
전속계약 해지와 그룹 이탈 책임을
둘러싼 분쟁에서, 다니엘과 민희진은
사실상 하나의 방어선을 구축한 듯 보였다.
당시만 해도 두 사람이 끝까지 같은
전략으로 갈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다.
2. 민희진의 사임, 판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상황은 올해 1월 5일 급변했다.
화우가 민희진 전 대표 사건에서
전격 사임한 사실이 확인되면서다.
다니엘 측은 화우와 계약을 유지했지만
민희진은 법무법인 지암의 김선웅
변호사를 새 소송대리인으로 선임했다.
민희진 측은 화우를 정식으로
선임한 적이 없다고 밝히며
선임 과정 자체에 대한 해석
차이도 드러냈다.
이 대목에서 양측의 관계는 더 이상
공동전선이라 보기 어렵게 됐다.
3. 다니엘은 ‘추가 선임’, 민희진은 ‘전면 교체’
다니엘 측은 한 발 더 나아갔다.
화우 외에도 법무법인 정박 소속
정종채 변호사를 추가 선임하며
대응을 확장했다.
정 변호사는 과거 뉴진스 전속계약
분쟁에 대해 승소 가능성이
낮다고 평가했던 인물로, 현실적 접근을
중시하는 전략가로 알려져 있다.
반면 민희진은 기존 라인을
정리하고 새 변호인 체제로 방향을
완전히 틀었다.
같은 사안을 두고 ‘확장’과 ‘교체’라는
전혀 다른 선택이 나온 셈이다.
4. 왜 이번 소송에서만 갈라졌을까
흥미로운 점은, 두 사람이 다른
소송들에서는 여전히 같은 로펌을
선임해 왔다는 사실이다.
전속계약 해지 소송이나
주주간계약 분쟁에서는 법무법인
세종을 함께 선택했다.
그러나 이번 431억 손해배상
소송에서만 노선이 갈렸다.
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책임 귀속과
손해배상 분담 가능성이 달라졌기
때문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금액이 큰 만큼, 이해관계를 분리하려는
전략적 거리두기라는 분석이다.
5. 뉴진스 다니엘 변호 대형 로펌 분리가 의미하는 것
이번 변호인 분리는 단순한
실무 변화가 아니다. 하이브와 민희진
그리고 다니엘을 둘러싼 복잡한 분쟁 구도
속에서 관계 재편의 신호로 읽힌다.
완전체 뉴진스 복귀가 불투명한 가운데
1심 판결을 앞둔 이 시점에서의 선택은
향후 책임 방향과 여론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같은 편이었던 두 사람이
끝까지 함께 갈 수 있을지, 이제는
누구도 쉽게 장담하기 어려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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